온라인 그중에서도 RPG를 보고 말하겠습니다.
모바일의 경우는 양상이 좀 많이 다르니까요.

500억의아키, 700억의 블레스

외국 AAA급 개발비론 그리 많은 돈도 아니지만 국내에서 이 두개가 망함으로서 투자 인식이 무척 나빠졌습니다.
성공할 수도 실패할 수도 있는 상황에서 단 두 번의 실패로 끝이었죠.
앞서 다른 RPG게임들의 수익과 상관없이 말이죠.

한편 그외 게임들의 경우 예산에서 보면 기가 막힐정도 입니다.
TOS는 시간압박에 시달렸고 창4는 200억으로 성우, 원화, 온라인 모두를 잡으려는 무리수를 뒀습니다.

그나마 성공했다는 이카루스(상업적으로), 요즘 흥하는 검은사막 모두 200억대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저는 아키와 블레스가 국내 투자자의 인식을 인색하게 만들었고
TOS와 창4의 사례가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검은사막이 말이 안되는거죠.

국내 게임사들이 게임을 정말 잘 만드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RPG에 대해선 적어도 무에서 유를 창조하라는 예산과 투자가 문제인 것 같습니다.
운영 문제까지 가기도 전에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