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중증 스팀유저라 어지간해서는 플포를 살 생각이 없었는데
너의 이름은 컬렉터스 에디션을 사고 나니 블루레이 재생기가 없어서 고민 끝에 결국 플스를 샀습니다.
ODD가 최저 12만원부터 시작하던데, 
파워서플라이도 모자라고 고작 ODD에 12만원을 붓기엔 좀 아까운 감이 있어서 돈을 약간 더 보태 중고로 플스를 들였죠.

그런데 막상 사고 나니 플스로 할 게임이 생각 안 나네요.
다크소울 3을 아직 열심히 하는 중이라 당분간 블러드본은 생각이 없고, 
파이널 판타지 15는 스포를 당했는데 그 허무한 결말에 절망했습니다. ㅋㅋㅋ
어떤 게임을 사는게 좋을 지 모르겠네요.
플스 사면 흔히 추천받는 니어 오토마타나 팬텀 페인은 이미 스팀으로 깼습니다.
되도록 독점작으로 추천받고 싶은데 어떤 게임이 좋을지 모르겠네요. 댓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