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 1-2위 국인 폴투와 잉글이 연합을 하여 3위국인 에습을 치려고 한다는 소문이 난 것이 지난 목요일이었습니다.

일단, 소문에 그치는 정도일거니하고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으나, 드디어 오늘 카리브에 공투를 들어오는군요.

사실 잉글이 카리브에 공투하는 것과 관련해서 이해득실로봐서는 전혀 효율적인 투자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안심하고 있었는데 결국은 들어오는군요.

이런 상황이 되어서, 에스파니아는 과감한 결단을 내릴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저희도 더이상 여기서 이렇게 당하고

있어서만은 안된다는 위기의식이 작용했습니다.

이전에도 잉글의 카리브 공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개인투자라는 명목하에서 몇번이고 잉글에 대한 공투없이

참고 넘어갔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국가방에서 공론화되고 행동이 시작된 것이니 개인투자라는 명분도 없으니

잉글에 대해서는 에스파니아는 분노감이 들 수 밖에 없군요.

사실 이번 잉글의 공투는 폴투와 연합해서 들어오기 때문에 더더욱 치를 떨 수 밖에 없습니다. 

이제까지 힘들게 포르투갈과 싸우면서 에스파니아의 입지를 세워왔고 이제 어느 정도 틀을 잡는 시점에서 

잉글과 폴투가 동맹을 하고 연합공투를 한다고 하니 더더욱 분이 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잉글랜드에게 묻고 싶습니다. 과연 이번 공투로 인하여 잉글이 얻는 이득이 많을 것인지 아니면 손해가 많을것인지요.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이번 공투로 인하여 포르투갈은 얻는게 많을지 모를지언정 잉글은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서버 정서상 대국 1위와 2위가 3위 국가를 죽이기 위해서 연합을 해서 공투를 한다는 것 자체는 디케서버의 유저수

이탈을 가속화시킬 것이라 생각합니다. 가뜩이나 파열음이 생길때마다 유저이탈이 심했는데 이러한 연합공투는 

디케서버 전체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는 다시 한번 잉글랜드에게 요청합니다. 지금이라도 포르투갈과의 연합공투를 중지하기를 촉구합니다.


이 시간 이후부터 에스파니아는 잉글랜드의 별다른 입장변화가 있기 전까지는 에스파니아는 기존의 포르투갈과와의 

공방투를 접고서라도 북해공투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북해공투는 잉글랜드의 카리브 공투가 중지되면

자동으로 중지될 것입니다. 서로 간에 끝이 없는 싸움으로 인하여 디케서버 전체가 망섭이 안되길 기대하며 잉글랜드의

과감한 결단을 촉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