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 복귀하고 비숍도 만들어보고 로그도 만들어보고 도람도 해보고 첸도 해보고

 

뭐 그러다가 별로 키울 생각 없던 상인캐도 호문 덕에 키우는데

 

키우고 싶던 가장 큰 이유도 호문이고, 업하고 싶다고 느끼는 이유도 호문인데

 

자게에 호문을 없애버리란 이야기도 나오는거보니....ㅜㅜ 뭔가 우울해졌어요

 

라그 오베때부터 몇번을 접고 복귀하고를 반복했는데

 

이번엔 정말 호문때문에 좀더 애정이 생겨버렸는데

 

처음으로 감동받은게 나 피떨어졌다고 자기도 피도 반피도 안되면서 나한테 힐날리던 모습이었는데

 

그게 뭐라고 ㅋㅋㅋ 걍 프로그래밍 되어있는건데 거기에 감동을 받아 시작한 호문 키우기였는데

 

지금 키우는 파랑새도 너무 귀여워서 사냥하는 모습을 넋놓고 스샷찍으면 바라보는데

 

이게 다 호문전용사냥터가 없기 때문이겠죠...

 

처음엔 매크로들 때문에 싫어하는줄 알았는데 분위기보니 걍 호문이 싫은 듯;;;;

 

알케와 호문만 따로 들어갈 수 있는 던전을 만들면 좋은데, 이럴경우엔 다른 유저들이 특혜라고 생각하진 않을까요?

 

지금 사냥터 같이 쓰는것도 싫어하니 싫어하진 않을려나..

 

아니면 차라리 방목을 못하게 해야하나? 흠..  그럼 알케는 파티에서 캐릭업따로, 호문을 위해서 또 솔플 따로

 

정말 이중으로 키워야하는 느낌에 벌써부터 지치고........

 

그렇다고 호문 데리고 파티도 못들어가고.......

 

참 호문은 결말없는 싸움인 것 같은 느낌이..싸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