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데 길던 2층은 134 ~ 150 구간 각팟 사냥터입니다. 경험치는 잘 오르는 편입니다(스카라바가 안 오른다가 맞는 것 같긴 하지만). 그렇지만 스카라바나 이전 사냥터에 비해 몹들 체력이 높아 크림즌 한 발에 정리가 안 되기 시작합니다. 앙그라 맨티스의 체력이 9만, 킬러 맨티스의 체력이 18만입니다. 어지간해서 앙그라 원킬은 쉽습니다만, 킬러는 2킬 내는게 속이 편합니다. 아첨의 로브도 나오고 해서, 방향만 제대로 잡으면 140렙 정도부터는 그럭저럭 낼만한 세팅입니다. 그냥 크림즌 데미지를 최대한 끌어올리면 됩니다. 이를 위해 필수불가결한 것들이 있습니다.

 

  1. 빨강 리히작 셀린느 (마력작 필요 X)

  2. 쌍 마공스카 연금 글러브

  3. 곤충형 증뎀 디스 (마력작 필수 X, 고제련 추천)

 

 이 중 하나라도 빠지면 버프나 다른 템이 좀 많이 들어가야합니다. 제 세팅은 아래와 같습니다.

 

 

 보시다시피 디스가 곤충 특화작이 아니라 악마 특화작이라 초반에 2킬이 안 나더군요. 별 수 없이 쉐도 아머에 언더니스 아머 껴서 내긴 했습니다만, 휀 기능이 빠지면 상당히 피곤합니다. 데미지 자체는 8제련 노마력 핀귀 디스 >> 9제련 4/4마력 비특화작 디스이니 없으면 만들어서라도 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사냥 스타일은 레인져의 그것과 흡사합니다. 적당히 몰아서 크림즌 날리고, 남은 킬러 + 미처 안 맞은 앙그라는 릴리즈 후속으로 정리합니다. 몹 속도가 미묘하게 다르고 사방에서 튀어나오므로 몹을 잘 모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부분은 리플레이를 첨부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화월을 쓰면 몹 뭉치긴 쉽지만, 제멋대로 터지는 오토 스펠 때문에 독이 되기도 합니다. 세월은 종종 쓰지만(주로 텔 타자마자 사방에 몹이 있거나 한 경우) 어차피 오래 버텨주진 못하기 때문에 비상용 블젬 2~30개 들고 다니는 정도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한편 소모로 레지스트 어스 포션을 사용합니다. 이는 킬러 맨티스가 쓰는 지속성 타격 때문인데, 데빌링 기준으로 거의 1만 가까이 들어옵니다. 가끔 몰렸을 때 무리해서 캐스팅 들어갔다가 이거 한 방에 죽는 일이 있습니다. 레지 어스 포션은 정말 저렴하게 살 수 있으므로, 잔뜩 사두고 생각날 때마다 써주면 좋습니다. 엠 관리에 무리가 없다면 에코까지 켜면 더 안전하겠죠(어차피 엠 남아돌아봐야 쓸데가 없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