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 700개가 신사 타이틀인게 함정;;)


타이틀 700개가 달성되었습니다. 반년 조금 더 걸린것같네요. 
하늘색이 타이틀 200개 색깔이랑 비슷해서 겁나 불만 많았는데 뉴비 느낌으로 되돌아간것 같다고 애써 위로해봅니다. (사실 타이틀 개인취향색은 노랑,빨강...)



KOF아바타를 두가지 다 사고나서 느낀점 및 간단 룩매치 팁을 짧게 나마 정리해보겠습니다.

일단 일반적으로 여러분들이 셔츠류나 코트류 같은 천 재질의 아바타를 사신게 많다면 전반적으론 쿄 아바타가 매치가 잘되는편입니다. 

특히 바지는 장신구 따위도 없는 일자 팬츠라서 무지하게 깔끔합니다. (장비쪽으로 설명해보면 브로큰애시 팬츠 외형에 코듀로이만 빠진거.)
허리띠가 보이면 자칫 허리쪽이 뚝 끊겨보이는것도 있어서 상의가 하의를 조금 덮는쪽으로 고르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렇게 좋은 바지가 생기긴 했는데 사실 선택지가 별로 없는쪽은 신발 조합입니다. 바지가 레이어상 부츠보다 뒤로 가다보니 평소 긴바지들이 부츠계열을 먹는다면 쿄 바지는 부츠가 바지 앞으로 나오는 경우들이 꽤 있습니다. 사실 이게 정상인데 왜이렇게 적응이 안되는걸지...(예 : 엘강퍼 부츠) 부츠 선택하기 귀찮으면 그냥 쿄 신발로 매치하는게 제일 좋습니다. 

또한 쿄 아바타는 전반적으로 염색은 다 잘받는편입니다.


근데 상의 2파츠를 뭘 바르든 안쪽 조끼가 이염이 된다는 문제랑 하의는 이상하게 흰색이 잘 안받는단것만 빼고.. 
(역시 깔끔한 흰색 바지를 원하신다면 닥 턱시도 하셔야합니다.)


반대로 이오리의 경우 많은 분들이 초커 하나와 모션 때문에 많이들 구하려 하시는데...
사실 이놈에 초커가 마영전에서 나온 옷들과 매치가 엄청 안되는편이에요. 망전은 남캐한테 쇄골까지 시원하게 잘 보일만한 아바타같은걸 낸적이 별로없더군요;;; 있다한들 목걸이가 기본적으로 딸려오는 상의 디자인라던가... 여러모로 많이 막힙니다. 구매하시기전에 한번쯤은 더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제일 좋은건... 카이한테는 그냥 짐승이너 + 초커인것 같습니다.




카이 같은 몸매의 남자는 솔직히 걍 벗기는게 최고인데....
초커 이외에도 하나 더 건져갈만한건 신발 정도입니다만 이오리 신발은 마영전에서도 비슷한 디자인이 매우 많은 편이라 이쪽도 쿄 부츠에 비하면 그다지 메리트는 없습니다.
그리고 쿄 바지 + 이오리 신발하면 신발이 바지를 먹는 대참사가... 물론 어느정도 눈감고 넘어갈수있는 수준이지만... 정말 안되겠다 싶으면 차라리 갱스터 바지랑 매치하는게 더 어울릴판입니다.

결과적으로 쿄/이오리 어느쪽을 선택하든 둘 다 가성비 안나오는건 마찬가지인데 전반적으로 본다면 차라리 쿄쪽을 선택하는게 조금 더 볼만하단게 총평입니다.

아래는 간단히 매치해 본 커스텀 아바타.


목걸이랑 초커 조합이 매우 매니악하지만 신경쓰면 지는겁니다



개인적으론 왼쪽이 더 나아보여서 자주 입는편입니다. 
물론 왼쪽과 오른쪽 반반 섞어 입히기도 하지만 본래 목적이 흰 옷좀 늘리자였다보니...

그럼 오늘도 즐거운 에린 라이프를 즐겨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