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안철수, ‘주적은 문재인’이라며 남경필 설득”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76)은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바른미래당 창당에 앞서 ‘주적’으로 자유한국당(홍준표 대표)이 아닌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을 지목했다고 20일 전했다.

박지원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제가 알기로는 합당 전에 안 전 대표와 남경필 경기지사 두 분이 두 차례 만났다”면서 며 “이 자리에서 남 지사가 안 전 대표에게 ‘주적이 누구냐’고 물으니 ‘문모, 민주당’이라며 ‘홍모, 한국당은 아니다’고 답변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바른미래당은 합당하면서 자유한국당은 청산의 대상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잉크도 마르기 전에 이미 언론에서는 바른미래당과 한국당이 지방선거에서 후보 단일화를 한다고 보도하기 시작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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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802201037001&code=910402#csidx5b79e595e0cc9adb3806ae73dcb04e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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