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v.media.daum.net/v/20171213144848280

 

[단독]좀도둑에 2개 부서가 한꺼번에 털린 울산시청..청사 방호·보안에 '구멍'

 

[경향신문] 울산시청이 ‘좀도둑’에 털렸다. 청사 방호·보안에 구멍이 뚫렸다.

울산남부경찰서는 12일 울산시 남구 중앙로 울산시청 구관에 도둑이 침입해 사무실에 보관중이던 현금 130만원을 훔쳐갔다는 신고가 접수해 이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절도범은 건물공사를 위해 시청 구관 외벽에 설치된 비계(안전 대비 철구조물)를 타고 올라 사무실 쪽창문을 통해 건물 안으로 침입했다.

절도범은 구관 전체 8층 중 2층에 있는 토지정보과에 들어가 직원이 개인용으로 서류봉투에 담아 보관중이던 현금 100만원을 훔쳤다. 이어 4층에 있는 교통정보과에도 침입해 역시 직원 2명이 사무실에 놔둔 근무복 속 지갑 속의 현금 30만원을 훔쳐 달아났다. 울산시는 도난 당한 현금은 직원들이 개인용으로 보관해온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갑 속에는 각종 신용카드도 있었지만, 절도범은 현금만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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