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news.donga.com/home/3/all/20161213/81817926/1

 

 

이미 지난 12월에 문제가 되어서 발칵 뒤집혔던 학교 얘기입니다.

저 학교의 문제는 성별을 기준으로 남성이 여성을 성적으로 폭행하는 상황의 문제만이 아닙니다.

근본적으로는 성별을 떠나서 성인인 교사들이 일상적으로 학생들을 강압적으로 교육?해도 된다는 인식이 팽배하게 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죠.

 

생물선생의 골반얘기. 물론 저위 증언에 나온 교사의 경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일일수도 있죠.

감수성 충만한 사춘기 여학생들이 선생님 첫사랑 얘기를 듣고싶다고 말하는 훈훈한? 분위기에서 농담식으로 나올수도 있는 말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 학교의 분위기라는 것은 다른 기사들에 나온 증언들을 살펴보면 공통적으로 느끼겠지만

8~90년대 여고 남고를 구분하지 않고 흔히 있던,

존경과 사랑을 위주로 교육이 이루어지는 학교가 아닌 권위와 억눌린 반감으로 가득찬 학교라서 나오는 문제 중

일부일 뿐이라는 것이죠.

 

분위기가 좋을때 건네는 한마디 농담과

분위기가 좋지않을때 건네는 한마디의 농담이

얼마나 다른지 알지 못하는 분은 설마 오이갤에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