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다녀도 안걸리던 세멘독이 욕실 방수 시공 도와주러 갔다가 걸린거 같다. 한 2~3주 됐는데.
내 사진은 아니고 찾아보다가 발진 증상이 똑같아서 퍼왔는데 씨발 가려워서 뒤지겠다.

다행인 건 얼굴은 안 올라온다. 안그래도 오징어 같은 얼굴 피부 트러블까지 생기면 엄마가 얼마나 맘아파 하겠냐. 얼굴 올라오면 호흡 곤란 올 수 있어서 응급실 달려가야 하는데 아직 얼굴은 안올라 오는데 문젠 얼굴 빼고 온 몸에 저렇게 다 올라온다. 씨발 가려워서 살 수가 없다. 동네 피부과 갔더니 방법 없음. 알러지 약이나 드삼. 아, 연고 하나 처방해드림 해서 발진 부위에 펴 바르는데 오늘은 자고 일어났더니 등짝이랑 배랑 엉덩이가 완전 씹창 났더라. 약 바르는데만 10분 넘게 걸린 듯.

큰병원 가봐야 할까 생각중이다. 다른데야 슬슬 긁으면 더 가렵고 아 이게 미치겠네. 암튼 다른데는 그렇다 치는데 겨드랑이, 가랭이, 똥꼬에 올라오면 죽을 맛이다. 살이 연한 분위라 좀 긁으면 상처나고 해서 존나 쓰라리거든...


세멘독 걸려본 사람 조언좀 해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