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스와 관련해 여러 차례 검찰 조사가 있었고, 특검도 두 번이나 했다. 하지만 다스의 이명박 실소유주 논란이 확인되지 않았는데? 


정호영 BBK 특검팀 수사 과정에서 다스 비자금이 무더기로 쏟아졌다. 김성우 사장이 빼돌린 비자금 120억원을 찾았다(김씨는 관련 은행 서류를 기자에게 보여주기도 했다). 다스 비자금은 KEB하나은행 경주지점에서 흔적을 쉽게 찾을 수 있다(<사진 2> 참조). 특검에서 조사 나오기 직전 경남 양산에 있는 고물상에서 1t 트럭 3대 분량의 서류를 파기했다. 압수수색 나오는 날짜도 알고 있었다(12월7일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은 정호영 특검이 120억원대 비자금을 덮어줬다며 직무유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보다 자세한 기사는 12월11일 발매된 <시사IN> 제 535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진우 기자 ace@sisa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