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계 퓨전 식당 이름을 '미소호니'라고 지은 백인 주인들이 사과하다

http://www.huffingtonpost.kr/2017/11/23/story_n_18627660.html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저질스러운 식당 이름으로 문제가 된 백인 주인들이 있다.

라이언 베르막과 파비오 디코스모는 아시아계 퓨전 식당 이름을 '미소호니'로 지은 것에 대해 사과한다는 성명을 냈다.

식당 이름 '미소호니(Mesohawni)'는 일본의 미소(miso)에서 유래한 합성어가 아니다. 베트남전이 배경인 1987년 영화 '풀 메탈 자켓'에서 창녀로 등장하는 여성의 대사(Me so horny)에서 따온 것이다. horny(성적으로 흥분하다)라는 단어를 hawni로 쓴 것은 아시아인이 'r' 발음을 못한다는 점을 놀리는 것이다. 또 I'm 대신 me를 사용한 것도 영어 문법에 약한 아시아인을 조롱하기 위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