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joins.com/article/15794874

 

 

 

실험에는 인도와 프랑스에 사는 4명의 건강한 사람들이 참여했다. 인도에 사는 한사람은 특정 단어를 보내고 프랑스의 세 사람은 수신하는 역할을 맡았다. 단어를 보내는 사람은 EEG를 이용한 뇌파 기록으로, 단어를 받는 사람은 TMS를 통해 불빛을 보는 형태로 정보를 받아 해석하게 된다.

이 시스템을 이용해 인도에 있는 사람이 영어로 "hello(안녕하세요)"에 해당하는 스페인어 "hola", 이탈리아어 "Ciao"를 8천km 떨어진 프랑스에 사는 세 사람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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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발견은 비록 매우 초보적 수준이긴 하지만 말이나 글로 쓰지 않고 서로 생각을 주고받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파스큐얼 레오네 교수는 "이번 연구로 언어나 이동수단에 기초한 전통적인 의사소통 방식에서 벗어난 새로운 의사소통의 가능성을 찾는데 중요한 첫발"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