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다름슈타트 지방





출정식 뒤 만난 다름슈타트의 뤼디거 프리취(56) 회장은 차범근의 손을 덥석 잡으며 "전설과 마주하게 돼 '큰 영광(eine grosse Ehre)'이다. 차붐이 다름슈타트에서 뛰었다는 사실에 구단은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차범근은 "돌아보면 다름슈타트는 차범근을 탄생시킨 '어머니 배 속'과 같은 곳이다. 다름슈타트에서 보낸 기억을 항상 마음 한편에 간직하고 있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