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이슈 갤러리 같이 보고 싶은 유머 글이나 이미지를 올려보세요!
URL 입력
-
계층
일본이 남의 것을 뺏어 먹는 방법
[35]
-
유머
애기옷이 비싸도 잘팔리는 이유
[35]
-
계층
인생 망하는법
[19]
-
유머
현재 심각한 한반도 멸종위기종
[25]
-
유머
아파트 사전점검 서비스에 건설업체들 불만
[28]
-
계층
ㅇㅎ 유튜브 알고리즘이 미처 날뛰고있어요...
[54]
-
계층
치트키 다 때려박았던 드래곤볼 에피소드
[26]
-
계층
백종원이 세팅하고 간 이번 춘향제 야시장
[24]
-
연예
아이브 레이, 르세라핌 은채
[15]
-
계층
17살 여고딩이 너무 사랑스러웠던 원장 선생.
[19]
이미지 업로드중입니다
(1/5)
URL 입력
ㅇㅇㄱ 지금 뜨는 글
전자팔찌
2018-06-25 06:46
조회: 6,254
추천: 0
AI의 핵심 수퍼컴퓨터… 중국 202대, 한국 2대.[미래산업 전쟁… 한국이 안 보인다] [6·끝] 수퍼컴퓨터 후진국 자체 기술 없어 100% 수입 의존… 장비 점검조차 외국회사에 맡겨 지난 7일 대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수퍼컴퓨팅복합지원동 2층. 1500㎡(약 454평) 크기의 서버실에서 올해 초 들여온 수퍼컴퓨터 5호기의 마지막 점검 작업이 한창이었다. 서버 전체를 가동하자 바로 옆 사람 말도 듣기 어려울 정도로 큰 소리가 났다. 수퍼컴퓨터 5호기는 1초당 최대 2경(京)5700조(兆)회 연산을 할 수 있다. 성능만 놓고 보면 국내 최고이자 세계 10위 수준의 첨단 장비를 갖추게 된 것이다. 하지만 이 장비는 미국 기업 크레이사(社)에 540억원을 주고 들여온 100% 수입 제품이다. 5호기 수준의 수퍼컴퓨터를 다룰 인력과 기술도 부족해 현재 장비 점검 대부분을 크레이에 맡기고 있다. 한국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로 떠오른 수퍼컴퓨터 분야에서 세계 수준과의 격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다. 중국은 지난해 11월 세계 상위 500대 수퍼컴퓨터 중 202대를 보유해 처음으로 '컴퓨터 종주국' 미국(143대)을 제쳤다. 이웃 일본은 장기 불황 속에서도 투자를 늘린 덕분에 세계 10위 내 수퍼컴퓨터를 미국 다음으로 많이 보유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1988년 처음 수퍼컴퓨터를 들여온 후 30년이 됐지만 여전히 제대로 된 자체 제작 기술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정부는 오는 2022년까지 1페타플롭(PF·1페타플롭은 1초당 1000조번 연산 처리 가능)급 수퍼컴퓨터 제작을 목표로 올해 개발을 시작했지만 미국에서는 이달 초 200페타플롭 수퍼컴퓨터가 나왔다. 김장우 서울대 전기공학부 교수는 "한국이 자체 수퍼컴퓨터 개발을 마칠 때면 미국·중국은 지금보다 2, 3배 빠른 기기를 완성할 것"이라며 "이대로면 한국은 수십 년 이후에도 첨단 기술 분야에서 외국산 제품과 기술에 의존하는 국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ttp://naver.me/5qCmmeT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