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이슈 갤러리 같이 보고 싶은 유머 글이나 이미지를 올려보세요!
URL 입력
-
계층
폐지 줍줍
[10]
-
감동
외국인 관광객의 800만원 찾아준 버스기사.
[19]
-
유머
소리 On) 국힙 원탑 미니 진 신곡 개저씨 발표
[46]
-
계층
소리On) 일본에 수출된 일본 밈
[39]
-
유머
다이아몬드 업계 초비상
[54]
-
사진
간짜장 싫어하는 사람 특 .GIF
[24]
-
계층
인간의 뇌가 이해 할 수 없는 개념.
[32]
-
계층
자동차 필요성을 못 느낀다는 요즘 서울 MZ세대.
[50]
-
연예
??? : 민희진씨 집어치우고
[5]
-
연예
다 같이 여행 가서 구하라 생각하는 카라 멤버들
[8]
이미지 업로드중입니다
(1/5)
URL 입력
ㅇㅇㄱ 지금 뜨는 글
- 게임 ㅇㅎ) 오늘 출시한 스텔라 블레이드 근황... [39]
- 연예 방시혁vs민희진이 10년 전에 만든 걸그룹 컨셉 [78]
- 유머 다이아몬드 업계 초비상 [54]
- 유머 연상 와이프에게 결혼 당한 후기 [23]
- 계층 ㅇㅎ) 오빠 믿지? 손만잡고잘게. [24]
- 유머 실시간 석촌호수 근황 [14]
캘리코
2018-09-21 19:51
조회: 16,681
추천: 48
또라이 직장상사 때문에 개빡치네 ㅅㅂ이번의 주인공은 멋진 중년남 관용차에 비서에 운전기사에 성공한 인생을 사는 이 남자는 '김 부장' 입니다 경호 수준도 굉장히 빵빵해요 바로 나는 새도 떨어트린다는 '중앙정보부장'이기 때문! 남 부럽지 않을 것 같은 이 아조시한테도 요즘 고민이 있습니다 "오늘도 회식하신답니다. 크게요" "...또?" 바로 모시는 상사, 즉 대통령이 회식 매니아라는 거 ㅅㅂ; 아주 하루가 멀다하고 불러냄 워라밸 따위는 없어요 "비서실장님, 솔직히 말해서 술상무 아니에요?" "..." 게다가 경호실장인 재수없는 '차 실장'도 눈엣가시임 직급도 경력도 낮은데 대통령 신임을 등에 업고 물불 안 가리는 싸가지 없는 놈이에요 "실장님, 규정 위반입니다! 총 차셔야 합.." "뭐 이새끼야?" 또 이 경호실장이라는 인간은 총도 안 착용하고 그걸 지적하는 부하의 쪼인트 깔 정도로 직업의식도 없는 놈임; "아 씨발 회식하기 싫다..." "난 좋은뎅 ㅎ" 비서실장과 만나 요즘 부쩍 회식이 늘었다고 말하는 김 부장 "차 실장 개싸가지라고 어제 보고 올렸음 곧 뭔가 조치가 있겠지" "그런 미지근한 방법으로 되겠어요? 걔는 내가 조만간 손좀 봐줄꺼임" 대통령을 기다리며 티타임을 가지던 중 차 실장에 불만이 많은 두 사람 신나게 뒷담화를 깝니다 도착하신 대통령 가카 보통 회식은 이렇게 대통령, 비서실장, 중정부장, 경호실장 넷이서 어울려 논답니다 한편 김 부장의 부하인 '주 과장'은 회식에 대통령 시중 들 여자를 데리러 왓습니다 나름 정보부 엘리트 요원인데.. 주 과장은 포주 일이나 하고 있는게 불만입니다 "수고했어" "야 이걸 왜 우리 정보부에서 하냐? 니네 경호실에서 해야지 ㅅㅂ" 그 불만을 경호실의 친한 동기한테 토로하지만 동기도 좋은게 좋은거 아니냐~ 하면서 어물쩍 넘기네요 불쌍한 한석.. 아니 주 과장 ㅠ "데모 잡는게 문제는 아닙니다만 젊은 애들이 패기가 없어면 안되거든요. 그러니까 좀 살살 다루시는게.." "무슨 소리 하는거야, 애들은 맞으면서 크는거야" 데모 학생들을 좀 너그럽게 대할 것을 조언하지만 단박에 거절하는 대통령 그리고 차 실장이 옆에서 재수업게 비웃네요 ㅅㅂ "그리고 중정이 무서워야지, 틀어쥐기만 하면 되냐?" "틀렸어요. 요즘 정보부는, 완전 노답이에요" 그렇게 대통령과 차 실장은 김 부장을 사정없이 질책합니다 "야 주 과장. 너 일롸바 이 씹새끼야, 일처리 제대로 못해?" 주 과장을 보자 괜히 시비 털며 배빵 치는 차 실장 재수없는 새끼; "아오... 씨... 야, 내가 나잇살 쳐먹고 이렇게 살아야겠냐(울먹)" 빡쳐서 경호실 동기에게 화풀이 겸 신세한탄 하는 주 과장 ㅠㅠ "부장님. 저 이 짓 더 이상 못하겠어요.. 사표 쓰겠습니다.." "ㅎㅎ 죽을 맛이지 요즘?" 화장실에서 만난 김 부장과 주 과장 주 과장이 어려움을 토로하자 김 부장은 그걸 다독여줍니다 좋은 상사 김 부장니뮤ㅠㅠ 한편 여자들이 투입되자 한명은 노래 시키고, 한명은 옆에 끼고 노는 대통령; 그리고 차 실장은 계속 김 부장의 신경을 살살 긁네여 저 얄미운 표정; "주 과장이랑 민 대령좀 불러봐 정보부 무서운거 내가 오늘 제대로 보여준다 씹새들아" 결국 차 실장한테 개 빡친 김 부장은 자기 직속 부하들을 소집합니다 "오늘이다, 내가 처치한다 똑똑한 놈 세놈만 붙여서 날 지원해" "대통령도 포함되는겁니까?" "포함? 그게 주 목표물이야. 차 실장은 덤이고" 부하들을 설득해 준비를 시키는 김 부장 "가관도 아니네.." 그렇게 부하들을 돌려보내고 다시 들어가니 아이고 대통령 가카, 체통좀요 ㅋ 김 부장에 명령에 따라 무장을 준비하는 주 과장과 민 대령 "명심해. 내가 쏘면 행동 개시야" 각자 준비가 다 된 것을 확인한 세 남자 그렇게... 신살총 발터 PPK를 장전하고 방 안으로 돌아간 김 부장 "가카, 캄보디아에서는요 200만명을 죽였어요 우리도 만 명, 딱 만 명만 탱크로 깔아버리면 그걸로 끝입니다" 김 부장이 없는 사이 차 실장이 신이 나서 개소리를 시전하고 있네요; "야 임마 차 실장" "어?" "만 명?" "만 명" "너 하나만 죽으면 돼" 그리고 불을 뿜는 김 부장의 발터 영화 '그때 그 사람들(The President's Last Bang, 2005)' 였습니다! 각하, 정치를 좀 대국적으로 하십시오!
EXP
680,077
(44%)
/ 720,001
캘리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