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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파니에
2020-02-22 11:38
조회: 11,323
추천: 53
벌레들만 모르는 삼위일체유착관계야 일반인 시점에서 킹리적 갓심이고 일베충이나 신천지나 초개체처럼 작동 방식이 비슷함 대가리가 지령 내리면 일개미들이 '왜?' 라는 의구심을 못 품고 하라는대로 함 본래도 벌레새끼들은 몇마리씩 활동을 하긴 했는데 31번 감염충 이후 부쩍 늘음. 지령 떨어진 거거든. 근데 벌레새끼들도 본계정은 안 꺼내고 다중이로 활동함. 근데 갑자기 빨딱도 나오고 핑딱도 나오고 해서 벌레들이 피아식별에 혼란을 겪는 중. 안그래도 지능이 후달려서 피아식별을 지령 받은 단어 몇 가지로만 하는 무뇌충에 가까워서 지들끼리도 본진 가서 피아식별 똑바로 하라고 하는 벌레들인데 피아식별에 혼동 을 주는 개체들이 나타나서 벌레들 당황해 하는 중 그래서 여기서도 킹리적 갓심을 적용해 보자면 평소 정상인인척 하고 있던 착신죽신이라고 보여짐 그리고 인벤은 본인들이 관리 안 할 거면 차단 목록이나 좀 늘려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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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파니에
낮이 긴 날의 밤은 짧고, 밤이 긴 날의 낮은 짧다. 오랜 행복을 누린 자에겐 짧은 불행이. 긴 불행을 견딘 자에겐 짧은 행복만이. 낮과 밤이 공평해지기 위해 365개의 하루가 필요하듯 인간 세상의 공평함은 억만 년 뒤에나 있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