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석학에게 묻다.. 포스트 코로나 대한민국살기 좋은 나라 순위 세계 17위’. 글로벌컨설팅그룹 ‘딜로이트’의 한국법인 ‘한국딜로이트그룹’이 미국 비영리단체 사회발전조사기구의 ‘2020 사회발전지수’(Social Progress Index) 발표를 인용한 결과다. 한국은 이제 아시아 변방의 무명국가가 아니다. 세계 경제의 중심 맨해튼에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을 홍보하는 전광판이 반짝인다. 미국인과 유럽인이 케이팝(K-POP)을 부르며 열광하는 모습도 낯설지 않다. 누군가는 희망 없는 ‘헬(Hell)조선’이라며 떠난 땅. 하지만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선진국 정부는 한국의 방역모델을 따라하고 한국산 진단키트 수출을 잇따라 요청했다. 미국·유럽·중국의 저명한 석학들도 ‘코리아 넘버원’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이들은 한국 국민과 기업·정부에 경제·외교 분야에서 점프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고 조언하며 응원을 보냈다.
리처드볼드윈 교수는 스위스 제네바 국제경제대학원(GIIDS) 국제경제학 교수를 역임했다. ‘글로보틱스 격변’(The Globotics Upheaval) ‘유럽 통합의 경제학’(The Economics of European Integration) ‘경제 지리학과 공공정책’(Economic Geography and Public Policy) ‘그레이트 컨버전스(The Great Convergence):정보기술과 새로운 세계화’를 저술했다. ..
Profile] 스위스 제네바 국제경제대학원(GIIDS) 국제경제학 교수. 영국 런던 경제정책연구센터(CEPR) 소장 역임. ‘글로보틱스 격변’(The Globotics Upheaval) ‘유럽 통합의 경제학’(The Economics of European Integration) ‘경제 지리학과 공공정책’(Economic Geography and Public Policy) ‘그레이트 컨버전스(The Great Convergence):정보기술과 새로운 세계화’ 저술.

한국은 이제 누가 봐도 확실히 경제 선진국이 맞다. 전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한국을 개발도상국으로 평가하는 이들은 없다. 팬데믹 이후 ‘한국의 재발견’에 많은 이들이 동의한다. 한국인은 이것이 사실인지 궁금할 것이다.

시민의식을 봐도 그렇고 정부의 대응력 역시 뛰어났다. 한국인만의 착각이 아니다. 무엇보다 가장 놀라운 것은 메디컬서비스의 공급체계다. 진단키트 수요가 폭증하는 상황에 대비하는 정부와 기업의 빠른 대응은 ‘어떻게 그것이 가능했을까’하는 의문을 갖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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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200921062509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