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영표> 인원수는 약간 늘었을 텐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식대 자체가 40%가 인상이 됐거든요. 그런 게 있고 그다음에 여러 가지 비품이라든가 시스템 이런 쪽에 또 엄청난 돈이 들어가기 때문에 이게 어떤 설비라든가 시설이라던가 이런 데 투자한 게 아니고, 경비 쪽으로 해서 2,200억 원이 들어갑니다. 그러니까 부두라는 시설을 하는데 500억 원밖에 쓰지 않으면서 이렇게 들어간 것들이 굉장히 의문점이 많고요.

◇ 정관용> 그래서 총 식대로 얼마나 쓴 거예요?

◆ 홍영표> 네?

◇ 정관용> 식대로 얼마나 쓴 거예요, 그래서?

◆ 홍영표> 지금 이게 2,200억 원 안에 있기 때문에 지금 대략 저희들이 추산한 걸로는 한 500억 원 정도 되는 것으로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정관용> 식대로 500억 원?

◆ 홍영표> 네, 네.

◇ 정관용> 몇 년 동안이요? 1년 동안 500억 원이요? (웃음)

◆ 홍영표> 그때 다시 그런... 2012년 8월에 다시 추가 투자를 결정하면서 했기 때문에 아마 그것은 그 기간 같은 것들이 좀 확인이 되어야 합니다. 문제는 지금 이렇게 너무 주먹구구식이고 회계도 투명하지 않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어떤 구조적인 비리라든가 부패가 명백히 있을 것이다, 이렇게 저희들이 추정만 하고 있습니다.

 

 

 

출처 :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79&aid=0002647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