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



사진2



다른건 모르겠고, 의경으로 만기전역한 제 경험을 밑천삼아 

저 버스에 도배질을 해놓은 상황이

여론 조작용 채증을 위한 경찰의 간악한 행위일수 있다는걸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사진 1을 보시면..

엄청난 숫자의 경찰직원과 의경들이 배치되어 있다는걸 볼수 있습니다.

제가 95년도 군번이고 당시에 가장 대규모 시위가 연세대학교 한총련 집회였습니다.

그때 당시 모였던 경찰 규모와 얼추 비슷합니다.

당시 한참 시끄러웠던 사건이..

시위하던 대학생들이 전의경 몇명을 잡아갔다 무장해제후 풀어준 사건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찰 짐마(일명 닭장차)에는 접근도 못했었죠.

그런데, 당시 매일 데모해서 단련된 젊은 대학생도 못뚫었던 저지망을 뚫고 

일반시민들이나...일부가 얘기하는 전문 시위꾼 몇명이 버스를 점거했다??

말도 안되는 얘기죠.

사진조작을 얘기하는게 아니라, 상황을 조작한거라 생각됩니다.

추모제 참가자와 일반 시민이 합류하려하자, 적극 대응해서 흥분시킨후

어느 한순간 그 자리에서 철수하고, 저런 상황이 벌어지길 기다렸거나..

집회에 참여한 사람들 속에 경찰쪽 인물들을 심어놨을 경우도 배제할수 없습니다.


옛날에도 많이 쓰던 수법이거든요.
(시위대에 몇몇 경찰 쁘락치를 심어놔서 먼저 돌을 투척하게 한 다음, 한방에 밀어붙이는 수법) 


제발, 저런 사진에 휘둘려서 어린 아이들을 잃고 가슴 아픈 부모들과 그들을 지지하는 일반 시민들이

자신들의 쓰라린 마음을 알아달라고 외치는 소리에

폭력행위를 일삼는 데모꾼으로 만들고,

국익에 반하는 반정부세력으로 매도하는 어리석은 짓을 하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램으로 

몇자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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