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지성인 여러분!

지난날의 우리 헌정사를 더듬어 볼 때 여러분들은 오늘날의 야당인사들이 얼마나 많은 지성인들의 건설적인 발언을 '매카시즘'적인 수법으로 탄압해 왔는가를 똑똑히 알고 계실것입니다. '참다운 반공'이 무엇인가를 그리고 '참다운 민주주의'가 무엇인가를, 이해하지 못하고 자기들의 정치지반인 전근대적인 유제가 위협을 당하면 '용공'이니 '빨갱'이니 하는 상투적인 술어로 상대세력을 학살시켰던 것이 한국적 '매카시즘'의 아류들이 저질러 온 행적이었습니다.

전국의 지성인 여러분!

무슨 일이 있던지 우리는 차제에 한국적 '매카시즘'의 신봉자를 우리사회에서 일소시키기 위해 분연히 궐기하여 과감히 투쟁합시다.

- 1963년 10월 5일 동아일보 1면
민주공화당 대통령 후보 기호 3번 박정희 선거 광고.


지금도 남아있는 매카시즘을 일소하고자 노력했던

데미갓니뮤ㅠㅠ 도대체 왜 반공을 부르짖었습니까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