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media.daum.net/m/media/digital/newsview/20160505150603727

이에 대해 통신업계 관계자는 “기본료는 초기투자비 회수 목적으로 설정된 것이 아니다”며 “기본료 덕분에 통신업체가 다양한 요금제를 도입할 수 있는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기본료 폐지가 통신료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현재 가입자 1명당 납입하는 월 기본료는 1만원선이다. 이를 근거로 기본료가 폐지되면 통신 3사 연간 매출은 총 7조 1000억원 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투자증권은 “기본료가 폐지되면 통신업계는 매출 감소를 통신요금 인상으로 상쇄하려고 나설 것”으로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여소야대 국회라고 해도 야당이 힘으로 모든 정책을 밀어부치지는 않겠지만, 이전과 분위기는 분명 다르다”며 “기본료 폐지와 같은 정책은 파급 영향이 커서 자칫 이용자에게 불똥이 튈 수 있는 만큼 보다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제대놓고 협박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