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60506050236265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의 파장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가습기 살균제 완제품 제조 판매의 주 공급처였던 SK케미칼이 제품 유해성을 이미 십수년 전부터 상당부분 인지하고 있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뉴시스가 단독 입수한 'SK-애경, 가습기메이트 판매 계약서'를 통해 확인됐다.

SK케미칼은 가습기 살균제 완제품을 직접 제조·공급한 업체다. 판매대행으로 애경산업을 전면에 내세운 채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자신들은 막후에 숨어있었던 것으로 해당 계약서에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