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종합 건강생활 지수도 15개국 중 9위로 최하위권
74% “다이어트 필요하다”…31% “매일 아침 걸러”
스트레스지수 평균보다 높아…돈·업무 이유 커

한국인의 실제 평균 수면시간이다. 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적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에이아이에이(AIA)가 아태지역 15개 국가를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보면, 한국인의 실제 수면시간은 아태지역 평균 수면시간(6.9시간)보다 0.6시간 가량 적었다. 또 응답자가 희망하는 수면시간인 ‘기대 수면’ 시간도 7.5시간으로, 아태지역 평균 기대수면 시간(7.9)보다 적었다.

자녀의 수면에 관한 질문에서도 국내 응답자의 53%는 ‘자녀가 충분히 자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인터넷 사용(복수응답 가능·39%)과 방과 후 학원 수업(30%) 등이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