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 아이가 도박하도록 내버려둔 부모 잘못이지. 밸브랑 도박사이트가 뭔 잘못?" 이란 바보같은 댓글 남기지 마세요. 맞벌이 부부가 아니더라도, 부모가 자식을 24시간 동안 완벽히 통제하고 감시하는 건 불가능합니다. 미성년자들을 도박하는 걸 방관하고 조장하는 이런 사이트들에게는 분명한 책임 소재가 있습니다.)

리니지, 서든어택, 수많은 쓰레기 모바일 게임 등등등등 각종 사행성 아이템등으로 오염된 국산 게임에 익숙한 많은 유저분들께는 별로 새로운 얘기가 아닐 수도 있겠지요. 

그래도 CSGO 계에서 큰 사건이 터졌기에 CSGO 인벤과 오이갤에 이 글을 올리려고 합니다. 또한 같은 FPS장르기도 하고, 최근에 프로지향 선수가 CSGO 사기혐의를 받고 있는 오버워치 커뮤니티에서도 이 글을 올리려 합니다. (솔직히 CSGO 인벤에서는 조회수를 거의 못 얻을 거 같... 읍읍) 

라이엇코리아와 라이엇이 방관과 소통부재로 온갖 푸짐한 욕을 먹고 있죠. 근데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이하 CSGO)의 도박/베팅 사이트 스캔들과 이에 부가적으로 딸려오는 승부조작 사태에 있어서는 밸브 코퍼레이션도 그다지 라이엇보다 좋은 대응을 보이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무기스킨을 놓고 하는 온라인 도박의 규모는 2015년 한 해에만 23억 달러, 약 2조 6500억원에 이르렀습니다. (블룸버그 통신 기사: http://www.bloomberg.com/features/2016-virtual-guns-counterstrike-gambling/) 이는 단기적으로는 CSGO의 외부 이미지를 "엥? 그거 완전 스킨놓고 베팅하는 겜 아니냐?"로 만들어놓았고, 장기적으로는 밸브라는 게임계의 거물 회사와, e스포츠의 이미지를 망쳐놓을수도 있는 사건입니다. 

인벤에서도 관련 기사가 간략하게 나왔지만, 이 번역글에서 좀 더 심층적으로 다뤄보자 합니다. 

기사 제목: 'CS:GO 속 불법 도박 논란'... 밸브, 고소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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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H3H3 Productions라는 유튜브 채널에서 만든 비디오를 전문 번역하여 여기에 올립니다. 요약문도 첨부할테니 글이 너무 길다 싶으면, 요약문만 읽으셔도 됩니다.

요약:

1. 카운터스트라이크는 M (만17세 등급) 게임이긴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권고사항이고 그 아래의 미성년자가 게임을 플레이하는 데 아무런 지장이 없는 게임입니다. 주민번호까지 묻는 서든어택도 얼마나 많은 초딩들이 게임을 하는지 보면, 답 나오죠? 

2. 하지만 온라인에서 도박하는 건 미국에서는 만 21세 (일부 주는 만 18세) 이전까지 법적으로 철저히 금지되어있습니다. 

3. 문제는, 글옵의 무기스킨들은 가상의 아이템이지만, 유저들끼리의 현금거래도 자유롭게 가능하며, 현금화가 가능한 무기스킨을 걸고 도박 사이트에서 베팅 및 도박도 가능하다는 겁니다. 만 21세 미만의 미성년자들이 다른 기존 도박 사이트에서는 도박을 할 수 없는데, 스팀 계정과 연동되는 카운터 스트라이크 도박사이트에서는 자유롭게 도박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4. CSGO 의 악질적인 도박사이트 중 하나인 CSGO LOTTO 를 예로 들려 합니다. Tmartn (구독자수 5백만명)과 ProSyndicate(구독자수 1천 2백만명)은 대형 유튜브 게이머입니다. 근데 이 사람들이 CSGO LOTTO 라는 도박사이트를 설립하고서는 자기 사이트를 홍보하는 비디오를 유튜브에 업로드 한 겁니다. 자신들이 CSGO LOTTO를 설립한 사실을 전혀 알리지도 않고 말이죠. 그냥 '우연히' 지나가다 알게 된 사이트라고 둘러대면서, 이 사이트에서는 5분 안에 1만 3천달러를 벌 수 있다면서 자극적인 제목의 영상을 올렸지요. 자기들이 소유한 사이트인데, 확률조작의 혐의가 아주 다분하지요. 나중에 설립자인 게 들키고 나서도 뻔뻔한 거짓말로 둘러댔습니다. 

5. CSGO LOTTO 외에도 CSGO의 베팅 및 도박사이트들은 범람하고 있으며 이들은 미성년자를 포함한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밸브의 스팀계정에도 연동되는 이 사이트들. 이 사이트들과, 이 사이트들을 홍보하는 유튜버 및 트위치 방송인들을 밸브는 아무런 제재 없이 방치하고 있습니다. 이는 심각한 문제이며, 일각에서는 도박을 방관한 혐의로 밸브를 향한 단체소송이 이미 제출된 상태입니다. 



(맨 처음에 나오는 안내문은, 해당 비디오는 Fair Use에 의거하여 정당하게 만들어진 비디오이고, 유튜브에서 임의로 이 동영상을 불법삭제할 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시청자분들께서는 저희 h3h3 프로덕션이 사람들의 치부를 까발리는데 도사라는 걸 잘 알고 계시겠죠. 그런 사이다 같은 핵펀치를 날린지 꽤 시간이 지났는데, 마침 적기가 온 것 같습니다. 최근에, 제가 유튜브에서 활동하면서 본 가장 수상쩍은 사건을 목격했습니다. 진짜로, 제가 본 것 중에서 가장 수상쩍고 뒤가 구려요. 

 오늘 저희는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이하 CSGO)의 도박판에 대하여 논하고자 합니다. 지난 1~2년동안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주제기도 하지요. CSGO 관련 도박 사이트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기고 있으며, 이에 대한 논란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게이브 뉴월과 밸브 사가 인터넷의 구세주처럼 섬겨지는 걸 저도 잘 알고 있지만, 도박사이트 운영자들과 밸브 사이에는 수면 아래선가 무언가 구린 게 있습니다. 이 사태가 얼마나 심각해졌는지 여러분께 개요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Virtual Weapons are Turning Teen Gamers into Serious Gamblers (가상 무기들이 10대 게이머들을 도박중독자로 만들고 있다.)" 라는 제목의 블룸버그 통신의 기사에 따르면, CSGO 도박 사이트들의 2015년 총 거래량은 23억달러, 한화 약 2조 6천 6백억원에 달합니다. 엄청 큰 산업이죠. 카운터 스트라이크를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보충설명을 해드리자면, 이 게임은 서로에게 총을 쏴서 죽이는 멀티플레이어 게임입니다. 하지만 이 게임에서 핵심 요소 중 하나는 바로 이 게임에서 소유할 수 있는 가상의 아이템들이에요. 이렇게 생긴 까리한 AK-47을 가질 수 있는 거에요. 가격대는 1센트부터 4000달러까지 다양합니다. 이 아이템들을 어떻게 얻느냐면, 2.50달러를 내서 열쇠를 하나 삽니다. 겜 할 때마다 전리품 상자가 랜덤하게 드랍되는데, 구매한 키를 가지고 전리품 상자를 열면 아이템이 나옵니다. 밸브가 CSGO를 슬롯머신 게임처럼 만들어버렸다는 느낌을 주죠. CSGO에서 상자를 여는 거랑 슬롯머신 게임이랑 비교해 보세요. 거의 비슷하게 생겼죠! 유일한 차이점이라면, 슬롯머신을 돌리려면 만 21세 이상이어야하지만, 전리품 상자는 전혀 제한이 없다는 겁니다! 애들도 와라!

 밸브는 "CSGO의 무기스킨은 현금이 아니며, 따라서 도박과도 무관하다." 라고 둘러대면서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어놨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무기스킨이 드랍되자마자 (공식 게임 내에서) 바로 현찰로 판매할 수 있어요. 밸브의 상자까기 시스템뿐만 아니라, 지난 2년동안 CSGO 도박사이트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났습니다. 도박하는 법은 간단합니다. 내 스킨을 걸고, 다른 유저들을 상대로 동전을 던져서, 누가 이기나 보는 거죠. 자, 여기서 일이 재밌어집니다. 밸브를 '해당 도박사이트들을 도와준 혐의로' 단체소송한 사람들이 나타났습니다. 소송인들은 밸브가 해당 불법 도박사이트들에게 수백만명의 미국인들의 스팀 계정을 연동해줌으로써, 이런 도박사이트들을 알면서도 묵인해주고, 지원해주고, 협찬을 해줬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밸브가 국제적이고 불법적이면서도, 아무런 규제도 없이 10대 청소년들을 겨냥하는 도박판을 방관했기 때문에, 원고가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규제되지 않은 이 도박판은 온갖 사기꾼들의 도가니이며, 유저들에게 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CSGO 대회에서 승부조작 사건이 여러 번에 걸쳐 터진 적이 있습니다. 
자녀들은 돈을 잃었고, 부모들은 이렇게 말하는 거죠. "이건 불법이라고! 왜 내 자식이 이 사이트에서 도박하도록 허용해주는 건데?" "이건 규제가 전혀 없는 도박판이야. 사기꾼들의 온상이라고. 알겠니?" 

 자, 여기서 이야기가 더 재밌어집니다. 미쳐 돌아갑니다. 

 전 두 명의 매우 유명한 유튜버에 중점을 두려 합니다. ProSyndicate(마크 등등의 잡다한 게임을 함. 구독자수 1200만명)과 Tmartn(원래는 콜오브듀티 위주로 플레이했던 유튜버. 구독자수 500만명)입니다. 둘이 합쳐서 구독자수 1000만명은 가뿐히 넘기죠. 이 두 사람은 자신이 도박 사이트에서 많은 돈을 따는 다수의 동영상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했습니다. 이런 류의 제목을 달고 말이죠. "5분동안 1만3천달러를 버는 법! (CSGO 베팅)" 이런 거죠. 자, 이런 제목이 수상하게 보이지 않는다면 정신감정 좀 받고 오세요. 이런 제목은 도대체 왜 다는 걸까요? 사람들을 즐겁게 하기 위해서? 아니면 어린아이들을 도박으로 유혹하기 위해서? 그리고 더 기가 찬것은, 그 두명 모두 CSGO LOTTO라는 사이트에서만 도박을 한다는 것입니다. 

Syndicate: "있잖아 말야. 오늘 좀 미친 짓좀 해보려고 함. 신상 AWP Dragon Lore 스킨(아주 비싼 스킨)을 도박판에 걸려고 해. 사이트는 CSGO LOTTO고, 1대1 대결이야. 이길 확률은 50대50이고!"

 근데 알고보니 이 사람들이 CSGO LOTTO한테 돈을 먹었으면 어떡하죠? 아이들을 도박으로 현혹하고 사람들을 이 사이트에 끌어들이려는 목적으로요. 그들은 "스폰서 받음"이라는 글귀를 전혀 넣지 않았습니다. 아니, 사실 이 개새끼들이 CSGO LOTTO라는 사이트를 아예 소유하고 있다면 어떻게 받아들이실래요? 문서를 보세요. Tmartn(트레버 마틴)이 CSGO LOTTO의 회장이고, ProSyndicate (토마스 카셀)이 부회장이에요! 이 회사를 같이 창업했다고요! 근데 동영상 정보에는 그런 내용이 하나도 나와있지 않아요. 이 도박사이트를 소유하고 있는데, 수상하게도 전혀 밝히지 않았어요! 당연하죠, 이 사이트의 소유주니까 내부정보는 다 알고 있고, 베팅 결과를 자기 맘대로 조작할 수 있어요. 홍보동영상을 만들기 위해 확률을 얼마든지 조작할 수 있다고요. 그나저나, 유튜브에서 동영상을 올릴 때, 돈을 먹고도 "저 이 회사를 홍보합니다." 라고 알리지 않는 것은 불법이에요. 불법! 근데 이놈들은 단순 직원도 아니고 소유주에요. 저는 회사 직원들과 간부들도 베팅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베팅 사이트에 대해서는 들어본 적이 없어요. 매우 비윤리적이고 매우 파렴치합니다. 

 이걸 보세요. Syndicate의 "한탕 벌어보자고! $$$$ (CSGO 베팅)" 이란 제목의 비디오입니다. "거기 애들아!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베팅할 수 있다고!" "내가 '우연히' 찾은 웹사이트인데, CSGO LOTTO라고. 해보고 싶으면 링크 클릭해봐."라고 말하고 있네요. 

Syndicate: "신사숙녀 여러분! 오늘 도박 끝까지 갑니다잉. 50달러, 그 담엔 100달러, 그 담엔 200달러, 그 담엔 400달러, 그 담엔 800달러까지!"

 마치 동화같은 이야기죠. 50달러 걸었는데 몇천달러 따는 그런 거. 13분만에 말이죠. 정말 멋지지 않습니까?

(Syndicate가 좋아 죽는 장면. Owner of the website라고 자막이 달린다.)

 이 반응도 과장되었고, 확률도 조작되었을 거라는 생각이 드시나요? 매우 가능한 스토리에요. 매우 그럴듯하다고요. 진짜로 확률을 조작했는지는 제가 알 길은 없지만, 너무너무 가능한 시나리오에요. 그러니까 자기 소유 웹사이트에서 도박을 하는 건 절대 용납되어서는 안되고요. ProSyndicate가 동영상의 스폰서십과 관련해서 거짓말을 친게 이게 처음이 아니에요. Syndicate는 (2005년이라고 영상에선 잘못나와있음) 2015년에 Dead Realm이라는 게임을 플레이하며 리뷰하는 영상을 유튜브에 많이 업로드했어요. 근데, 알고보니 이 사람이 Dead Realm의 투자자 중 한명이었던 거에요. 그런데 이 게임과 자신의 재정적인 연관성을 전혀 알리지 않음으로써 FTC를 위반했죠. 이런 일까지 있었다면 교훈을 얻고 반성했겠죠? 그런데 그게 아니에요. 아직도 거짓말이나 치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이놈들이 도박사이트를 소유한다는 걸 어떻게 알아냈냐고요? HonorTheCall 이라는 닉네임의 유튜버 분께서 조사를 하셨습니다. 참고 링크는 영상 하단에 걸어드릴게요. 이 채널에 한번 방문해보세요. HonorTheCall은 이 도박사이트의 사업자등록증을 찾아내어, 이 유튜버들의 이름이 나와있다는 걸 알아냈습니다. 이놈들이 도박사이트를 소유한다는 게 만천하에 드러났죠. 그러자, 이 도박사이트 운영자들은 수습모드에 돌입해서는 "ㅇㅇ 내가 CSGO LOTTO를 소유한다는 거 맞음. 근데 그거 별거 아님." 이라고 변명하고 있습니다. 

Tmartn: "요즘 이슈가 되는게 뭐냐면, 나하고, ProSyndicate하고 몇사람이 CSGO LOTTO의 소유주라는 거야. 그리고 난 이걸 비밀로 한 적이 전혀 없어."

 글쎄, 저와 제 동료들은 Tmartn이 자기가 CSGO LOTTO를 소유한다는 사실을 이 비디오 이전에 밝힌 부분을 전혀 찾아내지 못했습니다. ProSyndicate도 마찬가지고요. ProSyndicate은 더합니다. 자신의 경력을 소개한 홈페이지에 보면, 다른 사업체에서 비즈니스를 한 경력을 자랑스럽게 내보이고 있습니다만, CSGO LOTTO는 눈 씻고 찾아봐도 볼 수 없습니다. 도대체 왤까요? CSGO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면 돈이 많이 굴러들어올테고, 사업가 입장에서는 충분히 자랑스러워할 만한 업적 아닌가요? 뒤가 구리지 않은 이상 경력을 숨길 이유가 없을텐데요. 자, 다음 동영상을 보시고, 과연 이놈이 '자신이 도박사이트의 소유주임을 솔직히 밝히는' 놈인지 아닌지 판단해 보세요. 

Tmartn: "주저리주저리~ 아, 그리고 나 오늘 CSGO LOTTO라는 사이트를 어쩌다가 찾아냈어! 링크는 밑에 걸어놨으니까 찾아보고! 오늘 한 69달러 정도 딴듯? 거기 트위터 계정에 팔로우를 해보고 문의해봤는데 나한테 스폰서할 용의가 있냐고 거기서 물어보더라구~ 주저리주저리"

 기가 차서 말이 안 나오네! 니가 그 사이트에서 스폰서를 받는다고? 너 본인이 소유하고 있는 '신규' 사이트에서? 진짜 구리다. 생각해보니까, 반복재생을 해야겠어. 

(Tmartn의 변명과 개소리 반복재생. 번역할 가치가 없어서 생략.)

 Tmartn은 이렇게 변명하는 거나 마찬가지야. "난 아무것도 잘못한 게 없어! 그러니까 동영상 밑의 부가설명 부분을 수정해볼게. 내가 뭔가 수상한 짓을 했다는 걸 나도 알고 있으니까."

유튜브 제보자: "가장 웃긴게 뭐냐면, Tmartn의 비디오의 구글 캐시를 체크해보잖아? 그러면 사건이 터지고 난 후에서야 부랴부랴 '이 비디오는 스폰서 광고비를 받았습니다.' 라는 문구를 넣었다는 걸 알 수 있어. 게다가, CSGO LOTTO와의 관계에 대해서 거짓말을 하는 비디오에는 홍보를 받았다는 문구 조차도 달지 않았어. 그냥 '최고의 도박사이트: CSGOLOTTO.com' 이라는 문구만 달려있다고. 또한, '니가 미성년자라면 도박하지마.' 라는 경고문을 비디오에서 달아놓고선, 정작 CSGO LOTTO의 이용약관에는 만 13세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가능하다고 되어있네? 13세가 맞아, 18세가 맞아?"

 Scarce's news channel에서 Tmartn의 주장은 또 한번 반박당해. 
 
Scarce's news channel: "하지만 Tmartn은 그럴싸한 변명을 꺼내들어. 그는 '지금은 도박사이트를 소유하고 있지만, 비디오를 찍을 당시에는 소유하고 있지 않았다. 내 시청자들이 이런 컨텐츠를 좋아할 지, 그리고 내가 이 사이트에 투자할 가치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맛보기 식으로 영상을 찍었을 뿐이다.' 라고 변명했어."

 Tmartn은 해당 동영상을 제작할 당시에는 CSGO LOTTO를 소유하지 않고 있었다고 해명했지. 그런데, 기업등록문서 (Company Charter)를 보잖아? 창립 당일부터 Tmartn이 이 회사의 회장이었다는 걸 아주 명확하게 알 수 있어! 사업자등록증도 본인이 제출했다고. Tmartn은 이 사이트의 법인등록자야! 또한 ProSyndicate를 포함한 몇몇 운영진도 창업 첫날부터 그와 함께했었고. 난 Tmartn이 무슨 말을 씨부리는 건지 이해를 전혀 못하겠어. 공식 서류에는 분명히 니가 창업자이자 회장이자 법인설립자라고 되어있는데 말이야.  

 난 뉴미디어와, 이스포츠와, 유튜브를 사랑해. 하지만, 이런 일이 묵인되고 넘어가잖아? 이건 이 매체 전체를 싸구려로 만들어버린다고. 


(Tmartn과 Syndicate의 언행을 패러디하며 끝맺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