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이슈팀 진은혜 기자] 40대 목사가 교회 운영권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어머니가 운영하는 교회에 불을 내려 한 혐의로 붙잡혔다./사진=뉴스1

교회 운영권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어머니가 운영하는 교회에 방화를 시도한 40대 목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뉴시스에 따르면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25일 A(44·여)씨를 교회에 불을 지르려 한 현주건조물방화미수와 폭행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2009년부터 전주 일대에서 개척교회를 설립해 목회활동을 하고 있는 목사로 밝혀졌다.



A씨는 지난 21일 오전 10시17분쯤 자신의 어머니 B씨(73)가 운영하는 전주시내의 한 교회 주차장에 경유를 뿌리고 불을 지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자신의 방화를 제지하려는 B씨를 의자 등으로 때린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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