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뮤직비디오 2개 먼저 들어 보세요...

Tonight Alive - Edge



Alicia Keys – It’s On Again (Feat. Kendrick Lamar)



네이버에는 뮤직비디오 2개 뿐이네요...ㅎㅎ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1에 워낙 실망을 해서 2편은 사실 별로 기대감이 없었죠... 그래도 개봉한다기에 2편은

나아졌을까 하고 오늘 시간을 내서 보러갔습니다. ㅎㅎ 상영시간이 2시간 25분...ㄷㄷ

우선 초반은 우리 주인공 피터 파커 (스파이더 맨) 가 열심히 도시에 생긴 범죄들을 막으러 다니는 고생스러운

모습들을 많이 보여 줍니다. 그러면서 여주인공 그웬과 알콩 달콩 밀당 하면서 그웬 아빠가 죽으면서 남겼던 유언에

피터 파커는 그웬과의 연인 생활을 정리하려하죠...그리고 맥스 (일렉트로) 가 풍자가 듬뿍 담긴 대사들과 함께

강력한 전기 공격으로 스파이더맨을 고난과 역경 속으로 빠지게 만들죠...영화 보면서 맥스 역활을 한 제이미 폭스의

연기력과 목소리는 가공할만 내공을 보여주는데요...영화가 지루할 틈을 안주죠...반면 피터와 그웬의 사랑 밀당은

초중반 영화의 흐름을 끊는 요소가 되지만 후반에 (감독의 노림수 때문인지...)

발전소 시계탑 장면을 위한 훌륭한 포석이 되었죠...(아 정말 초중반 지루한 피터와 그웬의 애정행각이 들이 딱 그장면을

위한것이었지 싶습니다...사람 손 모양의 스파이더 웹이 슬로우 모션으로 날아갈때...ㅠㅠ)

그러면서 영화는 엔딩을 향해 갑니다. 과연 스파이더 맨이 왜 히어로가 되어야하는지 무엇을 위해 적들과

싸워야 하는지를 감독은 그웬의 연설을 통해 다시한번 되짚어 줄려 한거 같습니다...그러면서 엔딩에

라이노와 꼬마 스파이어맨이 대치할때 방심했던 감정선의 극적인 자극이 일어 납니다...(남들은 별로라지만 저는.. ㅠㅠ)

기타등등 피터 파커의 친구 해리 오스본 관련된 이야기와 피터 파커의 아빠에 관한 이야기는 뺐습니다...

중요한 내용들이 있어서 글쓰기가 조심스러워 지더라구요...

더 쓰고싶은 말들이 많지만 스포가 될꺼 같아 이만 어메이징 스파이더 맨 2 의 글은 이만 줄이려 합니다...

주말 시간내서 영화한편 보고 오세요 역린도 재밌겠던데..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