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입장에서는 자원봉사를 하러 오신 터키분들에겐 굉장히 죄송스럽네요.

 하지만 우리나란 아직 다양한 문화에 대해 개방적이지 않은 나라입니다. 특히 젊은 세대가 아닌 어르신분들에겐 더 폐쇄적인 부분이죠. 이런 부분을 덮어놓고 비방하거나 한쪽편을 들면서 의견 가르기를 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분명 다양한 문화를 포용하는 건 훌륭한 일이나 이에 따른 반발이 생기는 것도 당연한 것이고, 이를 포용하기 위해선 강제적으로 단시간내에 이뤄지는 것도 아니고 오랜시간에 걸쳐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져야 하는 것이니깐요.

 분명 선의에 대한 일방적인 배척은 잘못된 일이고 그 분들께는 죄송한 부분이나, 슬픔에 빠져 계신 분들과 그런 분위기에 빠져 객관적인 시각을 볼 수 없는 일가족분들과 자원봉사자분들에게 비난을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