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와 가자미 등 그동안 수입이 금지됐던 후쿠시마 주변 8개현의 수산물은 곧 수입이 재개될 전망




★ 조사위원회 위원장 이재기 교수(한양대학교 원자력공학과)

1.

후쿠시마 지역을 찾은 민간조사단이 이 지역 수산물에 대해 "먹어도 될 만큼 안전하다"는 잠정 결론


2.

"일본에서 들여온 수산물 표본을 분석한 결과 세슘의 방사선 수치는 1~10bq/kg 수준"이라며 "이는 

통상 기준치인 100bq/kg보다 월등히 낮은 안전한 수치"라고 강조


3.

 "일본 사람들은 (후쿠시마 원전 사태를)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며 "전혀 걱정할 일이 아닌데 한국

사람들이 더 신경 쓰고 있다"고 주장


4.

"스트론튬 등 기타 핵종을 분석하려면 일러도 2월 말쯤 분석이 마무리될 것"이라면서도 "이번 조사는

사실상 일본이 제시한 분석결과와 일치하는지 확인해보는 것뿐이며 당연히 일본 측 결과가 맞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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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 서균렬 교수

"몇 달 이상 현지에 체류하며 일본 정부의 간섭에서 벗어나 주도적으로 조사활동을 벌이거나 일본 원자력

규제위원회(NRA)의 조사활동을 감시하는 등 더 적극적으로 조사해야 신뢰할 수 있을 것"





★ 시민방사능감시센터 김혜정 운영위원장


1.

"처음부터 수입재개 명분을 얻기 위한 '면죄부용 조사'가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국민의 건강권이 달린 문제를

일본 정부, 도쿄 전력이 제공하는 자료를 그대로 받아들여 외교 카드로 사용하는 것은 굴욕적 외교"


2. 

 "일본 식품에서 방사능 물질이 1bq/kg만 나와도 반송하는 것이 현재의 기준인데 10bq/kg 수준이 안전하다는 주장은

앞뒤가 맞지 않다"며 "몸에 축적되는 방사능 물질의 위험한 특성상 단 1bq/kg만 검출돼도 수입을 막아야 한다"





※ 일본은 한국의 규제 강화로 대(對)한국 수산물 수출량이 급감하자 한국의 조치가 부당하다며 세계무역기구

WTO)에 제소하겠다는 의사를 수차례 밝혀왔다.

http://www.nocutnews.co.kr/news/4361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