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에는 타 언론사 기사를 직접 복붙하면 안되니 링크로 대체함. 





참고로 이 글 쓴 사람인 박은주 디지털뉴스본부 부분부장은 일베충&그와 비스무리한 사상을 가진 사람들의 본진인 조선일보 댓글란에서도 상당한 극딜을 받고 있음. 


다만 이 글의 요점은 일부 발췌하겠음.

이 기사의 제목은

<박은주의 뒤집어보기>김기종을 '테러괴물'로 키운 배후세력





"그가 이런 사진들을 올린 건 자기에게 지지세력이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불발됐는데 왜 오군을 구속하느냐’부터 ‘열사님 부끄럽습니다’까지. ‘상식’있는 사람들은 걱정했지만, 그를 제대로 꾸짖는 ‘그의 편’은 없었다. 좌와 우, 반으로 갈린 대한민국에서 자기 진영에서만 버림받지 않는다면, 어떤 행동도 괜찮다는 게 이런 극단주의자들의 생각이다. 

- 사제폭탄테러 시도했던 일베 오모군에 대한 이야기.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주위 사람들도 그를 두고 ‘정신질환 차원의 민족주의자’라 수근댔다지만, 누구도 그를 공개 비판하지 않았다. 그를 통일운동가란 ‘명함 가진 괴물’로 키운 것은 ‘우리 편’의 불법성, 폭력성에 눈감는 대한민국의 ‘진영 논리’였다."

- 미국대사를 칼로 찔렀던 김기종에 대한 이야기.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예전에도 박은주 이사람은 "대한민국 여성들의 밥값내기" 에 대해서 일침하는 기사를 쓴 적이 있으니 이 기사도 읽어보길. 

기사 제목은 [태평로] 예쁜 여자는 밥값을 안 낸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6/01/2012060102524.html?Dep0=twitter&d=2012060102524



"그런데 그게 맞는 가이드라인일까? 여자가 남자한테 잘 보이기 위해 꾸미고, 그걸 보여주는 대가로 밥을 얻어먹는다? 여성의 미(美)와 남성의 밥값이 교환되는 이 구도는 여성을 매개로 한 다른 종류의 '영업행위'와 대체 뭐가 다른 것일까. 밥값 안 내는 여자는 남성이 자기 '보스'가 되길 바라는 걸까, 아니면 자신의 '갑(甲)' 위상을 즐기려는 걸까. 그럼, 그건 사랑인가?

남자가 돈을 내는 구도는 '남자는 돈 벌고, 여자는 못 번다'는 통념에 근거했고 오래 지속돼왔다. 그런데 사회가 변했다. 그러나 취업여성조차 비용을 반반 내면 "왠지 손해 보는 느낌"이라고 고백한다. '여자가 예쁘면 남성이 기꺼이 지갑을 연다'는 속설(俗說)을 여성 자신이 신봉하기 때문이다. 남자가 여자 핸드백을 들어주는 거의 유일한 나라, 대한민국 여성의 평균적 '밥값 철학'은 아직도 '쌍팔년' 수준이다. 여성 비하 통념에 진저리내면서도 그 통념의 부산물만은 포기하지 않으려는 우리의 동생과 딸들에게 무슨 말을 해줘야 하는 건가."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