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춘제(음력 1월1일)에는 악귀를 ?고 복을 비는 명분으로 폭죽을 터트립니다. 

폭죽(화약)은 종이와 함께 중국의 유명한 발명품이기도 하죠.

즉 폭죽 터뜨리는 행위는 역사가 아주 오래된 전통입니다. 





 

춘제 기간 동안의 중국인들은 좀비들과 다름없습니다. 미친듯이 터뜨리는거죠.

그야말로 낮과 밤 시도때도없이 폭죽을 터뜨립니다.

중국 가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춘제기간 중국의 거리는 폭죽터지는 소리로 가득합니다.

 밤에는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니까요.





 

 강에서도 터뜨리고, 바다에서도 터뜨리고 중국인들은 장소를 따지지 않습니다. 





 

 폭죽 외에도  향, 가짜돈, 초등 같은 것들도 태웁니다. 

 터지는것 자체를 즐기는 사람들은 발화성이 있는 폐 니켈,리튬전지들을 터뜨리기도 하죠.

 중국인들은 폭죽이 터지는 소리와 연기가 많이 날수록 복이 많이 찾아온다고 믿습니다. 





 

 폭죽이 터짐과 동시에 발생되는 각종 독성, 유해물질들이 하늘을 뒤덮습니다.





 



쿨럭~ 쿨럭 케엑! 

미친듯이 발생되는 유해 연기속에서 복을 비는 중국인들 









폭죽을 터뜨리고 용감하게 도망치는 중국인들







잠깐으로 그치는게 아니라 낮부터 새벽까지 밤새도록 태우고, 아침에 치우고 다시 태우기를 반복합니다.

뿌연 연기때문에 해와 구름을 볼 수 없는 기간이죠.  





   

 

밤새도록 터진 폭죽의 잔해들이 거리를 가득 매웁니다.





 





폭죽공장이 터져서 수백명이 죽기도 하죠. 

하지만 그들은 멈추지 않습니다.







급증하는 미세먼지와 환경오염을 감당하기 힘든 중국정부..

 남은 폭죽들은 어떻게 처리할까요?









 

 싸그리 모아서 그걸 다시 태우고 있군요.......노답 





 

 

 물론 공산당 정부에서 폭죽 단속을 합니다만.. 

 폭죽놀이가 전통인 중국인들에게 그딴게 통할리 없죠.





 

중국인들은 폭죽이 좋아연~~~~으헤헤~ 이 세상의 복은 다 내꺼다해~

(춘제기간에 중국인들은 해맑은 어린아이가 됩니다. )





 



 

 통큰 대륙답게 1인당 폭죽 백개는 기본이죠.





 

폭죽쓰레기로 초토화 된 거리들..

그 결과






 

일본이 부러워보이긴 처음이군요....

미세먼지의 원인은 중국의 공장매연, 자동차배기가스, 석탄난방(중국은 난방연료 70%를 석탄에 의존)도 있겠습니다만

설날 즈음에 발생하는 미세먼지는 춘제의 폭죽놀이 영향이 가장 크다고 보시면 될겁니다.  





 

 

참고로 미세먼지는 황사와 다른 개념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이라고 하네요.

2.5PM이하의 연기수준의 입자를 가진 초미세먼지는 폐 속까지 들어가서 암을 유발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