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벙커들 통째로 선택한 다음에 잠깐 부대원 자동생성을 꺼뒀다가 민간인들 생성되는 타이밍에 다시 켜주면 기존의 따로따로 가서 따로따로 짤짤이치다가 죽는 갉아먹기식 웨이브가 아닌 민간인 64마리+부대원 약 40마리가 한꺼번에 몰아치는 빅웨이브를 형성하는게 가능하다. 다만 이렇게 하면 이번주 돌변같이 시도때도 없이 적병력이 돌아다니는 곳에서 일꾼을 호위해야 하거나 벨시르맵처럼 다중대처가 중요한 탓에 우르르 몰려다니는게 불리한 상황에서는 오히려 독이 되니 상황 맞춰서 해주면 된다.

2. 상황이 안좋을대로 안좋을땐(낫맵 마지막 파편이 2분 남았는데 뚫릴 기미가 안보인다던지) 그냥 본진방어 포기하고 벙커 들어서 엘리를 걸자. 벙커 자체 데미지+부대원 데미지가 워낙 절륜해서 생각보다 훨씬 파괴력이 굉장하다.

3. 비슷한 이유로 강력한 라인푸쉬가 필요하거나 마지막 미션목표(예를들어 승천맵 마지막 혼종)를 확실하게 밀어버리고 싶을때 벙커의 해병을 죄다 빼주면 최소 30초 최대 1분동안 무려 인구수 300짜리 초대형 웨이브로 공세를 몰아치는게 가능하다. 물론 이 상태에서 벙커를 다시 채우려면 2분이라는 긴 시간이 필요하니 마지막 목표만 밀면 게임이 끝난다거나 상황이 말릴대로 말려서 뒷일을 생각할 필요가 없는 상황에서만 시도하는게 좋다. 굳이 이런 극단적인 짓까지 안하더라도 중간중간 방어에 기여하지 않는 후열 벙커의 부대원들을 빼주면 라인 갉아먹는데 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