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산 마우스가 정확하게 커서를 움직이기 어려워서 왜 그러나 싶었는데

가벼워서 였네요.

전에 쓰던건 미니 마우스지만 무선에 AA건전지 두개가 들어가서 상당한 무게를 지니고 있는데

마우스가 무거우니 옆으로 미는 힘만 주면 나머지 멈춰주는 건 무게가 알아서 해줘서 정확한 커서 컨트롤이 가능했는데



새로산 마우스는 걍 유선에 무게추도 없고 (설사 있더라도 AA건전지 두개 만큼 무겁지 않을겁니다)

가벼워서 휙 움직이고 멈추는데 까지 힘을 줘야 해서 마우스 사용 피로도도 더 높고 정확한 커서 컨트롤도 무거운 마우스보다 어렵네요.


마우스의 무겁고 가볍고가 뭐가 중요해라고 약 10여년전에 무게추가 달려나오는 마우스들을 보며 콧바람 뀌었지만 선지자들의 생각에 감히 제가 무례하게 굴었던 거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