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가 지저귀는 봄날
이 기분을 어찌하면 좋을까요.
야심한 밤 깊어지는 그리움과 그대 얼굴을 보면
기쁨을 주체할 수 없는 자신의 모습에
공연히 화가 나고는 합니다. 차라리 고백해
개운해질 수 있다면 좋으련만 작은 용기가 없어
할 수 없이 펜을 드는 저입니다.
지금 보낸 이 편지와 함께 저의 마음이 당신께
도착하기를.... P.S. 선물은 마음에 드시나요
?


세로로 읽으면 '새 이야기 공개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