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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다양하고 매력적인 컴퓨터 케이스 라인업과

최근엔 기계식 키보드와 게이밍 마우스 등 게이밍기어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ABKO의 완전 방수 기능이 돋보이는 마우스 패드입니다.

2016년 5월 29일 현재 다나와 최저가는 오픈마켓 기준으로 5,500원으로 나와 있네요.

 

ABKO CROCO SLIDER 제품군에는

[ABKO CROCO SLIDER 완전방수] 장패드와 [ABKO CROCO SLIDER 300 MINI 완전방수] 미니 패드가 있는데, 제가 선택한 필테 제품은 미니 패드입니다. ABKO의 완전 방수 패드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장패드와 미니 패드 중에 취향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여 구입하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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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패드의 경우, 사이즈가 780mm (가로) x 300mm (세로) 이며, 
미니 패드는 가로와 세로가 300mm x 260mm 입니다.

두께는 4mm이며, 재질은 합성원단과 천연고무로 되어 있으며 완전 방수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번에 필테하게 된 제품은 SLIDER인데, 보다 가죽같은 느낌이 나는 LPAD라는 제품군도 있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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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이 도착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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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마우스 패드임에도 뽁뽁이(완충재)로 빈틈없이 꼼꼼하게 그리고 두툼하게 감싸져서 왔더군요.

 

제품의 포장에도 신경을 많이 쓴 듯 합니다. 그 동안 마우스 패드를 구입했을 적에 거의 비닐 포장 밖에 보지 못했었는데, ABKO CROCO SLIDER 300의 경우 전용 케이스까지 있어서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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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 박스 전면의 좌측 상단에는 [높은 수준의 방수 기능과 FPS 게임에 특화되어 있으며, 보다 빠르고 보다 정확한 슬라이딩과 브레이킹]이라고 표기되어 있으며, 우측 하단에는 [강력한 내마모성 재질과 오버로크 마감처리로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제품 박스의 후면의 하단엔 앱코의 홈페이지 주소와 A/S 전화번호, 시리얼넘버가 표시되어 있으며,

제품 보증 기간이 무려 2년이라고 나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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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마우스패드의 뒷면부터 살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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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닥면은 완벽한 미끄럼 방지를 위한 특수 패턴의 격자무늬로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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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꼼꼼한 오버로크 박음질 처리가 되어 있으며,

 

마우스패드의 전면엔 일반적인 천 재질의 패드와는 질감이 다른 특수코팅이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상단 우측에는 빨간색 글씨로 ABKO HACKER 로고가 멋드러지게 들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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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만져본 질감은 마치 가죽 소재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사이즈는 상세 스펙 페이지에 나와 있는대로 가로 30cm, 세로 26cm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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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께도 4mm로 비교적 넉넉한 편입니다.

 

예전에 장 패드 필테를 한 적이 있었는데, 해당 패드는 생활 방수 기능이 있는 정도였기에 물을 살짝만 떨어뜨린게 전부였었는데, 이번에 ABKO의 제품은 완전 방수라서 물을 그대로 과감하게 들이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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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을 들이부은 뒤 어느 정도 시간이 경과하고 나서 마른 수건으로 쓱삭~하고 닦아 봤더니, 물기가 말끔하게 제거 되더군요. 

손으로 만져 보니, 전혀 젖어 있지 않았습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볼 수 있는 생활 방수 기능이 있는 천패드의 경우 물기를 닦아 내고 나서 만져 보면 약간은 젖어 있는데 비하여 ABKO CROCO SLIDER 300 제품은 말 그대로 완전 방수를 자랑하더군요.

 

가지고 있는 다른 종류의 마우스패드와 간단하게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첫 번째 오렌지색의 패드가 PVC 재질의 패드이며,

두 번째 오버로크가 되어 있지 않은 천패드는 몇 년 전에 온라인 쇼핑몰에서 3~4천원(배송비 제외) 정도 주고 구입했었던 방수 기능이 전혀 없는 패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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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를 해보면 질감이 다소 차이가 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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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패드와 미니 패드 둘 중에서 미니를 선택한 이유는 미니 패드의 경우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기 때문이었습니다. 아래에 보는 것과 같이 장 패드를 활용하기 곤란한 환경에서 특히나 안성맞춤인 미니 패드입니다. 마우스 거치 공간에 피트하게 딱 들어맞아서 살짝 놀랐네요..^^;
또한 장 패드 위에다가 올려놓고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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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우스의 슬라이딩과 브레이킹에 있어 어떤 조작감을 선사해주는지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PVC 재질의 마우스패드의 경우 싸게는 1~2천원 정도, 화려한 그림이 들어간 경우에는 4~5천원 이상하는 제품들도 있는데,

PVC 패드의 경우 기본적으로 물에 젖지 않는 소재로 만들어졌기에 방수 기능은 빵빵한 편이나,

마우스를 슬라이딩하게 되면 지나치게 잘 미끄러집니다~ 그래서 정확한 브레이킹이 어려워서 섬세한 마우스 조작이 힘든 편입니다. 
반면에 천 재질의 패드의 경우 적절한 슬라이딩-브레이킹이 가능하여 정확한 마우스 조작이 가능합니다.

이번에 사용해본 ABKO CROCO SLIDER 300 MINI의 경우 천 재질의 패드와 거의 비슷한 수준의 적절한 수준의 슬라이딩 - 브레이킹으로 섬세한 마우스 컨트롤이 가능하더군요. 여러 타입의 마우스로 비교해보고, 일반 천패드와 번갈아 가면서 비교해보았는데, 천재질의 패드처럼 정확하고 섬세한 슬라이딩과 브레이킹이 가능하다는 점과 덧붙여 완전 방수를 지원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슬라이딩의 정도는 마우스 후면의 글라이드의 재질과 형태에 따라 미세한 차이가 있더군요. 

 

★ 장점
1. 완전 방수 
2. 정확한 슬라이딩과 브레이킹이 가능
3. 완전 방수를 지원하는 것에 비하여 가격이 저렴한 편
4. 관리가 수월하다.
(오물이나 이물질이 묻어도 깔끔하게 제거가 가능)
장 패드를 몇 가지 정도 가지고 있는데, 장 패드의 경우 처음에 제품을 받았을 적에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고무냄새가 다소 나더군요. 많이 나는 제품도 있었고..

그런데 앱코의 제품은 바닥면에서의 고무 냄새는 굉장히 미약한 편이더군요.
 
★ 단점 
1. 천 재질의 패드에 비해 푹신푹신한 느낌은 조금 덜한 편
여름에 땀 흡수는 당연히 안될 듯 합니다. 일반적인 천 패드의 경우 땀 흡수가 되는데, 땀 흡수가 잘 되는 것도 문제가 아닐까 생각되는군요. 세척이 까다로운 편인 천 패드가 쉽게 더러워질 수 있으니까요.

 

이상으로 필드테스트를 마치겠습니다.
체험단으로 선정해주신 ABKO와 쿨엔조이 운영진께 감사드리며, 이 글을 읽어주시는 인벤의 모든 회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 사용기는 쿨엔조이 체험단을 통해 ABKO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