헼헼 펠트쨩 경멸하는 표정 헼헼

 

 

 

 

 

 

으헼헼ㅋ헤헤켘헤켛헤헤헼ㅎㅎㅎ

펠트쨩 당돌한 표정 헿ㅎ겧게ㅔㅎ게

 

베아코나 펠트가 맘에 드는걸 보니.... 저도 금발 로리 덕후의 기질이...?

 

 

 

 

 

 

 

 

하여튼 진짜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230/read?articleId=30173523&bbsId=G005&itemId=75&pageIndex=1

이 글 먼저 읽고 오시는게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겁니다.

이걸 먼저 알고 보면 암이 걸리기보다는, 안타깝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네타 방지는 여기까지

 

 

 

 

원작을 보신 분들 말씀으로는 다른 왕선 후보들의 각오나 기사들의 묘사가 좀 적다고 하시는데...

원작을 안 본 저로서는 적당히 잘 표현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정도라면요.

 

처음에는 율리우스의 행동에 통쾌해하다가 나중에 갈수록 표정이 안 좋아지는 기사들이라던가...

원작을 본 적이 없는 사람들 입장에서 나름 이해가 되도록 잘 그려냈다고 봐요.

 

 

 

그리고 그 무엇보다, 스바루가 그렇게 필사적으로, 나쁘게 말하면 찌질이같이 행동했던 것,

그것과 에밀리아의 입장의 충돌과 마찰이 확실하게 와닿게 표현되었습니다.

에밀리아의 성격이 여태까지 나온 그대로 드러나고, 스바루의 행동 패턴은 비슷한 맥락에서 서서히 과해지고,

이번에는 그게 독이 되어 스바루를 절망에 빠뜨립니다.

 

 

스바루가 왜 그렇게 필사적이었는지, 왜 에밀리아에게 '구원받았다'고 생각하는지를

그 전에 위의 글로 알고 있었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그것도 그렇고 이번 화의 에밀리아 성우 연기나 표정 작화 등등도 그렇고

애니를 처음부터 하나하나 유심히 잘 뜯어보면 짐작할 수 있도록 묘사가 되었습니다.

 

 

 

 

 

 

결국 스바루가 시청자의 암을 불러일으킵니다.

 

이 표정 묘사,성우의 연기,

진짜, 진짜 엄청났습니다.

앞에 모의전 씬에서 작화가 약간 부족하다고 생각했는데 뒷부분이 이런거 보고 납득했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제가 원작을 보질 않았기에

글로만 읽었을 때 리제로 등장인물들이 어떤 느낌인진 모르겠지만,

에밀리아 성우도, 스바루 성우도 캐스팅이 정말 수준급으로 잘 되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거듭 말하지만, 정말 저 위의 루리웹 글 한번 읽어보세요.

아마 저도 저 글을 읽지 않았으면 아니 이색히 왜이래 했을지도 모릅니다.

그걸 봤기에 이번 화에서 암이 덜 걸렸고, 오히려 측은하다는 생각이 들었던 걸지도 모르죠.

 

 

그리고 이 뒤에 스바루가 이걸 어떻게 극복해나갈지, 어떻게 이 암이 치유될지,

스바루가 이런 찌질이같은 모습을 탈피하는게 어떻게 진행될지가 엄청나게 기대됩니다.

 

하... 재밌어요 리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