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여귀를 처음 본게 아마 2015년 2월 쯤이었을텐데 그땐 애니 보기 시작해서 

먼저 본 작품들 중에 다섯손가락에 꼽을만큼 덕력이 낮을때 내여귀를 봤었죠. 

성우고 뭐고 전혀 모를때라서 전혀 느끼지 못했는데

오늘 2년만에 재탕하려고 보니 교우스케 성우 목소리가 너무 신경쓰이네요. 

특히 엄청 최근에 본것같은 작품의 케릭터랑 너무 똑같은데 기억이 안나서 찾아봤더니

강철의 연금술사 브라더후드(2주쯤 전에 정주행)의 그리드와 성우가 같네요. 

근데 더 찾아보니 마크로스 프론티어의 알토, 빙과의 호타로 등등 굉장히 활동 많이 하시는 분이더라구요. 

알토나 호타로는 아하 그렇군 비슷해! 정도의 느낌인데

그리드는 좀..뭐랄까 연기톤도 완전 똑같아서 

그리드가 내여귀 세상에 들어온것같은 느낌이에요 ㅋㅋㅋ

쿄우스케가 갑자기 '그리-도다!'라고 할것같음..ㅋㅋ


그리고 후시미 츠카사 작가는 정말..케릭터는 잘 뽑아내는것 같네요. 

마나미도, 아야세도, 쿠로네코도 하나같이 사랑스러운 케릭들이고

후속작인 에로망가선생에서도 엘프, 무라마사, 사기리 전부 매력적이네요. 

마나미는 엔딩 전까지 시종일관 메가데레, 완전 현모양처형 소꿉친구, 일등신붓감.

아야세는 이쁘고 얀+츤데레에 마지막에 뒷바라지할때 포텐터지는 최고의 여자친구감.

쿠로네코는 그냥 최고. 



쿠로네코 다이스키!!


여자들이 남자연예인 보면서 눈이 높아진다고 하는데 우리 덕후들은 2차원에 이상적인 여캐가

너무 많아서 눈이 높아지는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후..근데 왜 키리노..

쿠로네코가 절규하는 장면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우울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