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비행 끝내고 착륙하려는데 전방 랜딩기어가 내려오지 않는 상황이 발생함.

 

비상시 압력탱크를 이용해 바퀴를 강제사출시키려 했으나

 

현장의 지휘관은 "그렇게 압력탱크 작동시켜도 랜딩기어 안나오면 기체 손상간다" 며 우겨 철회.

 

그 대신 내놓은 해결책이 착륙지점에 매트리스 깔아서 기체를 받칠 쿠션으로 삼는 것.

 

근데 해리어의 페가수스 엔진의 출력은 이들의 예상보다도 너무 강대했음.

 

제대로 고정도 안된 매트리스는 그대로 떠올라 엔진 흡기구에 골인.

 

결국 엔진의 기류가 막혀버린 해리어는 파워 추락!

 

다행히 높은 위치는 아니라서 엔진 맛 가고, 날개에 금 좀 가는 수준에서 끝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