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아파트 까지만 길이 포장되어있어서 울집 뒤로는 다 논과산밖에 없었는데
우리아파트가 버스종점이었고 학교갈떄도 논두렁으로만 걸어댕겼고
심심하면 뒷산에가서 계곡물에서 가재잡으면서 놀았는데
초등학교 졸업할때 되니까 엄청난 공사를 하더라...

뒷산도 반은 까여서 터널공사하고 덕분에 이젠 등산하시는사람도 없어졌고
주위엔 8차선 도로와 아파트와 상가가 우르르...
소문에 논 팔아서 20억을 받은 사람이 있다는소문도 나돌았고

전철역도 1층짜리 작은 건물 하나였는데 
지금은 엄청나게 확장을하고 지하상가와 연결을했고
바로앞에 거대한 신세계백화점이 들어섰고
경전철까지 지어졌고 도청사까지 생겼다 

여기는 어디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