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의 두 번째 대작 MMO '타이탄' 프로젝트가 현재 사내테스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블리자드 게임 디자인을 총괄하고 있는 랍팔도(Rob pardo) 부사장은 28일 트위터를 통해 "타이탄 플레이 테스트를 했다"며 "여전히 다듬을 필요가 있지만 매우 재미있다"고 플레이 소감을 밝혔다.

블리자드에서 개발중인 '타이탄' 프로젝트는 WOW를 뒤를 잇는 대형 MMO로 알려져있으며 지난해 3월 블리자드 CCO인 폴샘즈가 해외 매체와 인터뷰에서 "타이탄은 기존 게임들보다 방대한 내용을 갖추고 있어 월드오브워크래프트처럼 긴 수명을 가진 게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폴 샘즈는 타이탄 출시일에 대해 "일정상 디아블로3의 뒤를 잇게 될 것이다"고 시사했다.

한편, 현재까지 비공식 루트를 통해 알려진 타이탄의 정보는 SF세계관을 채택하고 있으며 MMO이긴 하지만 RPG가 될지 FPS가 될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