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레벨을 찍으면 보통 아이템 파밍에 좀 더 신경을 쓰고, 시간을 투자하기 마련입니다.

이런 아이템 파밍을 좀 더 효율적으로 만들어주는 네팔렘의 용기 버프에 대하여 잘 알고 계신가요?

 

해당 버프는 60레벨이 된 후 정예 몬스터를 잡으면 생기는 버프 30분 동안 유지됩니다.

 

특히 중첩 1회당 아이템&골드 발견 확률이 15% 증가하므로(5 중첩 시 75%),

'매직 아이템 발견 확률 증가(이하 매찬)' 옵션을 착용하지 않아도 상당히 아이템 파밍을 유리하게 합니다.

 

따라서 네팔렘의 용기 버프를 중첩한 상태에서 정예 몬스터나 보스몬스터를 잡게 되면 매직등급 이상의

아이템을 획득할 확률이 상당히 증가하게 됩니다.

 

 

 

 

                                                 ▲ '네팔렘의 용기' 5 중첩의 위력!

 

 

 

 

 

파밍에 앞서 알아둬야 할 네팔렘의 용기 주의점!

 

 

 

네팔렘의 용기는 특정 상황에서 버프가 사라지는 경우가 많아서,

이 때문에 손해 보지 않으려면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 둘 필요가 있습니다.

 

 

■ 네팔렘의 용기 버프가 사라지는 경우

 

- 버프를 가진 상태에서 스킬 또는 룬을 변경하면 버프가 사라집니다.

- 접속종료 시 버프가 사라집니다.

- ACT가 바뀌면 버프가 사라집니다.

 

 

■ 네팔렘의 용기 버프와 관련해 알아두면 좋은 점

 

- 죽어도 버프는 계속 지속

- 스토리상의 몬스터나 보스몹(보라색)들은 죽여도 버프 효과를 주지 않습니다.

- 버프 중에 다시 중첩을 쌓으면 지속시간이 30분으로 초기화(중첩은 유지)
- 난이도에 상관없이 받을 수 있습니다.
- 죽은 상태로도 파티원이 정예 몬스터를 잡으면 버프를 받을 수 있습니다.

 

 

 

 

 

네팔렘 버프를 빨리 모을 수 있는 방법!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네팔렘의 용기'는 아이템 파밍의 핵심이기도 하지만,

정예 몬스터를 잡아야 해서 여기에 시간이 제법 소요됩니다.

 

좀 더 효율적인 아이템 파밍을 위해서라면, 빠르게 찾아서 잡아야 하므로

이동 가능한 웨이포인트가 있고, 정해진 코스가 있다면 상당히 좋습니다.

 

이런 조건을 가진 다양한 코스들을 인벤가족 분들이 많이 제보해 주셨고,

그중에서도 특히 유용할 것 같은 코스 2개를 선정하여 직접 확인하며 정리해 보았습니다.

특히 ACT2 이상 진행이 어려워 많은 분이 ACT1에 머물고 있으므로, ACT1코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코스 1


 

 

첫 번째로 소개해 드릴 코스는 ACT1 진행이 어느 정도 가능한 장비 수준이라면,

5분~10분 정도가 소요되는 매우 효율적인 루트입니다.

 

처음 방을 생성할 때 ACT1포로가 된 천사 - 저주받은 요새를 선택한 후,

마을에 있는 웨이포인트를 이용해 벌판 - 썩어가는 숲으로 이동합니다.

 

썩어가는 숲에서는 적어도 4~5개 정도의 네팔렘 버프를 획득 가능한데,

먼저 웨이포인트 근방의 맵을 탐색하다 보면 2~3그룹의 정예 몬스터를 만날 수 있습니다. 

 

 

 

                                 ▲ 빨간 원 부분에서 자주 등장하는 편이니 참고만 하세요!

 

 

 

또한 오른쪽 상단에 있는 미니맵을 주시하다 보면 금색 점으로 표시되는 부분이 있는데

이곳으로 이동하면 '추도비'가 존재하여, 클릭하면 연관된 퀘스트가 진행됩니다.

 

퀘스트의 내용은 단순히 추도비를 향해 몰려드는 몬스터들을 상대하면 되며,

마지막에는 정예 몬스터도 등장하여 아이템과 네팔렘 버프 두 가지 모두를 챙길 수 있습니다.

 

참고로 황금보자기(?)를 든 도둑을 자주 만날 수 있어서, 이 부분도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썩어가는 숲 웨이포인트 주변 정예를 모두 잡았다면, 이제 이 지역에 두 개 존재하는 묘실을 찾습니다.

 

'고대인의 묘실''전사의 안식처'가 그 주인공인데,

두 군데 모두 맵이 매우 작고 무조건 정예 몬스터가 하나씩 존재하므로 시간대비 효율이 최고입니다.

 

이렇게 썩어가는 숲 웨이포인트 주변과 묘실 두 군데를 돌면,

10분 이내로 네팔렘 버프를 4~5 중첩 시킬 수 있어서 매력적인 코스입니다.

 

 

 

 

 

 

 

 

코스 2


 

 

더럽혀진 묘실은 웨이포인트 근처에 3개의 묘실이 모두 몰려있기 때문에,

매우 효율적으로 네팔렘의 용기 버프를 획득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불지옥 난이도 ACT1을 어떻게든 클리어 가능한 정도의 장비라면 약 10분 내외의 시간이 걸리는 코스로서,

네팔렘 버프를 주는 정예 몬스터는 최소 4그룹에서 최대 6그룹까지 만날 수 있습니다.

 

 

 

 

 

 

처음 방을 생성할 때 마찬가지로 ACT1포로가 된 천사 - 저주받은 요새를 선택합니다.

다음으로 공동묘지 - 버림받은 자의 묘지 웨이포인트를 통해 이동합니다.

 

 

 

 

 

 

위에 보이는 스크린샷처럼 주로 빨간원 부분에서 높은 확률로,

첫 네팔렘 버프를 줄 황금해골 정예 몬스터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해당 몬스터를 잡고 난 후 주변을 둘러보면, 가까운 거리에 존재하는 3개의 더럽혀진 묘실을 볼 수 있습니다.

 

한군데는 퀘스트가 진행되는 묘실이지만, 나머지 2개의 묘실은 맵 자체도 넓지 않고,

최소 1마리 이상의 정예 몬스터를 만날 수 있습니다.

 

 

 

                                                            ▲ 맵이 정말 단순하다!

 

 

이 과정에서 개발자 이름을 가진 몬스터들이 나오는 특별한 묘실이나,

영혼의 항아리 등의 이벤트 퀘스트들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영혼의 항아리 이벤트는 주어진 시간 1분 동안만 몬스터에게서 생존하면 손쉽게 아이템을 얻을 기회이고,

개발 지옥을 클리어하는 경우 위업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네팔렘 버프로 아이템 파밍을 해 보자!

 

 

네팔렘 버프가 4~5 중첩이 되었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아이템 파밍을 위해 떠날 시간입니다.

 

불지옥 난이도 ACT1을 어느 정도 무난하게 진행할 수 있는 수준의 장비이고 익숙해진다면,

20분 내외의 시간이 걸리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STEP 1 : 고산지 - 레오릭의 저택


 

 

 

가장 먼저 고산지 - 레오릭의 저택으로 웨이포인트를 타고 이동한 후 오른쪽 저택 내부로 들어갑니다.

 

저택 내부에는 정예몬스터가 랜덤하게 나오며, 상자 역시 1~2 정도 존재하기 때문에

참고 해서 진행하시면 좋습니다.

 

 

 

 

 

 

 STEP 2 : 레오릭의 저택 안뜰


 

 

레오릭의 저택 내부에서 할 일이 끝났다면, 오른쪽으로 계속 이동하면 보이는 레오릭의 저택 안뜰로 향합니다.

 

이곳에서는 정예 몬스터 한 그룹은 고정으로 나오며,

운이 좋다면 두 그룹까지 만날 수 있기 때문에 좁은 공간임을 고려하면 효율이 좋습니다.

 

또한 고정으로 일반 상자가 하나 존재하며, 주민 시체가 5~8개 정도 있어서 모두 체크한다면

의외의 득템을 할 수도 있습니다.

(가장 구석에 있는 모험가 시체는 꼭 살펴보세요!)

 

특히 레오릭의 저택 안뜰에는 공격속도를 올려주거나, 아이템 파밍에 도움이 되는 행운의 신단이

자주 등장하기 때문에 확인 후 정예 몬스터와 상대하시면 좋습니다.

 

 

 

                     ▲ 운이 좋다면(?) 앞마당에서만 정예 몬스터를 두 그룹 볼 수도 있다!

 

 

 

 

 STEP 3 : 트리스트럼 - 오래된 폐허 


 

 

레오릭 저택에서 할 일이 끝났다면, 트리스트럼 - 오래된 폐허 웨이포인트로 이동 후 맵 왼쪽

구 트리스트럼 길에서 일정 확률로 볼 수 있지만, 생성되는 위치는 고정인 눅눅한 지하실을 체크합니다.

 

이곳은 이동시간도 1분이 걸리지 않으며, 만일 눅눅한 지하실을 발견하면

상자를 지키고 있는 정예몬스터가 허약해서 상대하기 매우 좋아서 편안하게 아이템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 몬스터는 네팔렘 버프 효과를 주지는 않습니다.)

 

이 때문에 레오릭 저택에서 시작했으며, 운 좋게 행운의 신단을 획득했다면

짧은 지속시간이라도 활용할 수 있어서 좀 더 높은 확률로 좋은 아이템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STEP 4 : 비명의 전당 2층 ~ 고산지 교각 입구 


 

 

다음으로 비명의 전당 2층 웨이포인트를 타고 이동한 후 고산지 교각으로 향합니다.


고산지 교각 입구에는 일정 확률로 '무기제작자 키르'가 있어서 이벤트 퀘스트를 주며,
이 퀘스트를 받았다면 저주받은 요새로 이동하는 길목에 정예 한 그룹과 다르곤이라는

이벤트 NPC를 볼 수 있습니다.

 

해당 몬스터 그룹을 잡으면 아이템을 주는 것은 물론이며,

퀘스트 완료 시 무기제작자 키르에게서 아이템 구입할 수 있는데

대부분 레어 아이템 하나씩을 판매하니 운이 좋다면 쓸만한 아이템을 하나 구할 수도 있습니다.

 

 

 

 

 

 

 

 

 STEP 5 : 저주받은 요새 ~ 도살자 까지 


 

 

저주받은 요새로 들어가면 자신의 목을 들고 다니는 '왕비 아실라'에게서

여섯 명의 영혼을 구하는 퀘스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퀘스트를 해야만 '교도관'이 등장하기 때문에,

게임방을 만들때 ACT1에 포로가 된 천사 - 저주받은 요새를 선택한 이유입니다.


아래 스크린샷 처럼 일반 몬스터는 최대한 무시하면서 빨간색 동선처럼 이동하면

조금은 더 빠르게 해당 영혼의 위치를 파악하여 구조가 가능합니다.

 

 

 

 

 

물론 이곳에도 정예 몬스터가 2~3그룹 정도 존재하기 때문에,

너무 일반 몬스터를 무시하고 갈 경우에 처치가 곤란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렇게 퀘스트를 완료한 후 맵 중앙으로 이동하면 교도관이 등장하며,
크게 어렵지도 않으면서 보통 레어 아이템을 2~5개까지 주기 때문에 고마운 몬스터 입니다.

 

특히 저주받은 요새에는 상자고문 도구 등이 많고,
클릭하면 좋은 아이템이 떨어질 확률도 높으므로 반드시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고통의 방을 찾아서 이동하면 소개 중인 아이템 파밍을 위한 코스의 종착점,

도살자와 만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불지옥 ACT1 에서의 효율적인 아이템 파밍 코스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실제로 기자도 이런 방법으로 캐릭터의 장비를 하나씩 바꿔 가고 있는데 네팔렘 버프만 중첩되어 있다면,

매찬 26%(수도사 14% + 용병 12%)로도 만족할 만큼 레어가 드랍되는 걸 보며 흐뭇할 때가 많습니다.

 

소개한 코스가 도움이 되어 많은 분들이 득템하고, 좀 더 많은 아이템들이 풀려서 다른 유저분들 역시

싼 가격에 유용한 아이템들을 구매하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추가 팁 - 추종자와 함께라면 아이템 파밍도 즐겁다?

 

 

 

지금까지 아이템 파밍을 위해 쉽고 빠르게 '네팔렘의 용기' 버프를 획득하는 방법과

유용한 코스에 대해 설명해 드렸습니다. 

 

마지막으로 조금이라도 '득템'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유용한 팁을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어차피 아이템 파밍이라 하면 개인방을 만들고 하는 것이 일반적인 만큼,

언제나 분신과도 같은 추종자와 함께입니다.

따라서 약간의 투자를 한다면 좀 더 유용한 추종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 방법은…

 

추종자에게 매찬 확률의 아이템을 장비시켜주면, 일정 부분이 캐릭터의 매찬 확률에 추가되는 점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물론 추종자의 매찬 아이템이 100%가 적용되면 좋겠지만,

1/5 정도만 적용되니 이점을 참고 해서 아이템 파밍을 하는데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실제 매찬은 58%이지만 12%만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