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7시즌에 가시광분으로 92단을 클리어했던 가시 매니아입니다.

9시즌 가시광분 세팅이 적당히 완성된 기념으로 세팅 및 공략글을 하나 올려보려고 합니다.
하고 싶은 말이 많아 텍스트 압박이 있으나, 최대한 도움이 되려는 목적으로 쓴 글이니 자세히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바로 지금,
빈틈을 놓치지 않는 개인 홍보!

이상헌#3474 실명 배틀코드를 사용하고 있으며
트위치, 유튜브에서 "뎀마" 라는 이름으로 방송(가급적 매일 저녁 시간에)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기갱 방송을 할 예정입니다.

하하!!!
가시광분을 사랑하는 1인으로서, 가시광분 세팅 공략 시작하겠습니다.
이 글을 계기로 모두가 가시광분의 매력에 흠뻑 빠져 버리셔서 혈압 주의. 세팅하다 게임 접을 수도 있습니다
하나씩은 가시광분 케릭을 만드셨음 좋겠습니다.

우선 가시광분을 시작하기 전 가장 중요한 절대원칙입니다.

1. 주 케릭터를 먼저 만들어라.

2. 힘 케릭터(야만, 성전)을 만들어라.(1,2가 동시에 충족된다면 좋습니다)

3. 천천히 파밍해라

가시광분 세팅하다가 게임 접을 정도로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 분도 있을 겁니다. 따라서 위의 절대원칙은 지켜주셨으면 합니다.
다른 케릭과 다르게, 가시광분은 세팅이 완성되기 전까지는 사람 구실을 못하며, 오로지 1인 대균열 기록 경신에만 사용할 수 있는 세팅입니다. 오로지라는 말에는 조금 어폐가 있어요. 몬스터를 때려 잡는 다른 곳에 모두 쓸 수 있긴 있습니다만, 효율이 안 나온다는 말이지요. 생각해보면 또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재미있는 케릭입니다. 타격감 하나만큼은 디아블로3를 통틀어 원탑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리고 세팅 역시 원탑 수준으로 힘이 듭니다... 힘들수록 흥분하는 나에게 어울려...

정리하자면

오랜 시간과 많은 재료가 필요한 세팅입니다.
그만큼 손맛이 좋습니다.
때문에 하나쯤 천천~히 만들어 보실 가치가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요번 시즌 대균열은, 가시광분에게는 버프입니다.

<1. 가시광분의 게이지 매커니즘>

우선 이번 시즌 변화를 말씀드리기에 앞서 가시광분이 게이지를 미는 매커니즘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매우 간단합니다.
가시광분은 "1:1 다이다이" 를 위해 존재합니다. 1:1로 가장 게이지를 많이 주는 몬스터는 노란 정예죠. 고로 노란 정예를 많이, 빠르게 잡을 수 있는 환경이 주어질수록 가시광분은 미쳐 날뛸 수 있습니다.

어떻게 버티냐구요? 극확 극피를 챙기지 않기 때문에 확보할 수 있는 강인함, 적생으로 버팁니다.

<2. 이번 시즌의 변화 : 대균열>

구성에서의 버프!

아무래도 주관적인 입장에서, 이번 시즌 가시광분에게 가장 큰 변화는 대균열에서 일어났다고 생각합니다. 이전까지의 대균열은 노랭이=파랭이 였죠. 작은 맵과 큰 맵 관계없이 노랭이와 파랭이의 균형이 맞았습니다.
그러나 9시즌에 들어서는 노랑=파랑의 균형이 깨졌습니다. 파랭이 위주로 구성된 맵도 보이고, 노랭이 중심인 맵도 보셨을 겁니다. 노랭이가 많은 맵은 뭐다? 가시광분의 천국이다.
그리고 대균열 기갱의 경우 드리블(몹을 끌고다니는 행위)을 필수적으로 해야 합니다. 드리블의 황제 작살이 여지껏 4인 대균열에 남아 있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지요.(작살의 역할은 드리블뿐만이 아닙니다. 3D업종 작살에게 오늘도 고생하셨다는 한 마디만 남겨 주세요)
각설하고, 이 변화가 가시광분에게 무엇을 가져다 주었느냐 하면 - 고민할 필요가 없어졌다는 것입니다. 파랭이만 나온다면, 깔끔하게 리방을 하면 그만입니다. 예전처럼 파랭이 여러 마리를 끌고 다니며, 노랭이와 신단을 찾아서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같이 뛰어 다닐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노랭이만 나올 경우, 드리블 자체가 거의 필요없게 되었다는 겁니다. 그냥 앉은 자리에서 하나씩 조지고 이동하면 됩니다. 참 쉽죠?
신단컨트롤은 설명할 경우 변수가 많이 복잡해지기 때문에 생략하겠습니다. 정예가 모여 있고, 게이지가 충분하다면 신단을 찾아서 주변을 정찰하거나, 도관이 나오면 주변을 정찰하는 행위는 대균열 경험을 좀 쌓으시면 본인 스타일대로 운영방식을 찾아나가실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몬스터의 구성도 가시광분에게는 버프입니다. 다들 스트레스 받아하시는 날개달린 암살자, 라쿠니(폭탄 던지고 뛰어드는애) 얘들은 한 점에 모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시즌에 이 친구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요건 잠시 후에 아이템 설명을 하며 다시 한 번 말씀드리겠습니다. 


<3-1. 아이템>

저같은경우, 스스로 가장 좋다고 생각되는 세팅을 말씀드리지만 다양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대체 가능한 품목도 언급하겠습니다. 그리고 아이템을 언급하기 전에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하는 게 있습니다. 그게 뭐냐면-

<4. 공속>

바로 공속입니다. 공속 구간, 공속 구간, 하도 많이 들으셨지요? 이 구간을 계산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 가시광분에 대해서는 더 이상 생각할 필요 없이 여기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추천 : 장갑과 반지 두 짝에서 총 공속 19% 이상을 땡겨라.
이렇게 했을 경우, 쌍수 공속과 불카토스 변신 공속, 요술사 버프, 철벽의 영웅 광분 10중첩, 서약 수호자 패시브가 더해졌을 때

변신 전 : 8 프레임
변신 후 : 7프레임
이 나옵니다.

참고 : 장비 모든 부위 노공속 세팅 시, 변신 전 10프레임, 변신 후 9프레임이 나옵니다.

왜 장갑과 양쪽 반지에 공속을 붙이는 것을 추천했는지 설명드리겠습니다.

<4-1. 무기 말고 반지>

공속을 붙여야 하는 경우, 무기의 경우 스탯을 최대 1000까지, 반지의 경우 최데 650까지 희생해야 합니다.(악몽의 유산 세트효과는 고대 착용시 공격력이 100%, 받는 피해가 4% 감소하기 때문에 - 가시광분은 모두 고대가 필수 입니다.)
따라서 단순 수치를 보더라도 반지에서 땡겨야 합니다. 쌍수 따로 공속 적용 뭐시기가 있는데, 그것까지는 연구할 수가 없어서(사실 무기에 공속붙일 생각 자체를 해 본 적이 없습니다.) 생략했습니다.
 
<4-2. 파밍의 난해함>

무기의 경우, 재감 10%와 적생, 힘, 활력 옵션이 최고로 꼽힙니다.
재감은 10%까지 붙고 적생은 23,950까지, 스탯은 1000까지 붙습니다.
모든 장비 중 가장 높은 수치만을 모아 놓았습니다. 하나라도 포기하기 힘이 듭니다.

필수적으로 무공을 갈아야 하는데, 그럼 공속 붙은 재감 적생 무기가 어떻게 나와야 하는가.

무공
공속 재감 적생 중 2개

가 고대로 나와야 합니다.

서약 수호자의 경우 한 번 먹어보긴 했습니다만
난도질의 경우 고유옵인 가시 피해가 90% 이상은 되어야 하기 때문에(75%~100%까지 랜덤으로 붙습니다)

이때부터는 가히 악마의 영역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길가다가 나와주면 쓸 겁니다. 근데 저걸 뽑기 위해서 한 시즌동안 잊영과 큐브런을 다 때려박아도 과연 나올지 모르겠네요. 저는 제 운을 안 믿기 때문에 ㅜㅜ 그리고 다른 파밍해야할 것도 태산입니다..

그럼 왜 다른 부위에 공속을 안 붙이냐?

A. 변신 전 8프레임-변신 후 7프레임의 공속은 19%로 달성 가능합니다.
B. 변신 전 7프레임의 공속이 나오기 위해서는 총 39.5%의 공속이 필요합니다.
C. 변신 후 6프레임이 나오기 위해서는 42.4%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변신 전 + 변신 후 모두 1프레임씩 낮추기 위해서는 총 공속 43% 이상이 필요한데, 이는 7부위 공속을 의미합니다. 장갑+반지 2짝+손목(라쿠니)+목걸이+ 무기 2짝 공속을 챙기면 달성 가능합니다. 생각만해도 오한이 올라오네요.

자 그럼 여기서 포기해야 하는 것을 봅시다.
무기 2짝에서 스탯 합 2000 또는 적생 46000 가량, 목걸이에서 스탯 1000 또는 적생 23000가량
손목은 라쿠니를 씀으로써 천벌을 포기해야 합니다. (저는 보통 유혈 완갑과 천벌을 착용/카나이로 씁니다. 다른 세팅을 가진 분들도 있지만 그것은 추후 아이템 설명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목걸이 역시 주스탯 1000 또는 적생 23000가량을 포기

생각만 해도 어마어마하네요. 이걸 포기하면, 생존을 못 하게 됩니다. 공속구간 하나 늘린다고 초가삼간 태워먹겠어요.

만약, 이번시즌이 끝나기 전까지 공속 재감 적생 무기와 목걸이를 얻게 된다면, 한 번 시험해 보겠습니다. (라쿠니는 운좋게 가시광분 졸업용으로 먹었거든요 헤헤!)

공속 결론 : 딱 3부위에서 공속 19% 이상을 챙기는 것이 맘 편하고 속 편합니다.

<3-2. 아이템(굵은 글씨는 고정, 그렇지 않은 경우 첨언을 해 두었습니다.)>


필요한 옵션은 재감, 힘, 활력, 모저, 공속, 적생, 보조옵 가시 입니다.

스탯의 경우, 활력을 많이 땡기면 생퍼가 효율이 더 좋다는 의견을 하코매니아 님께서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생퍼 관련 글을 어디선가 봤던 것 같은데... 파밍할 때 필히 참고하겠습니다!

필요 재감 : 58% (무한 고감이 딱 가능합니다. 아주 조금 적어도 될거라는 말을 들었지만, 전 무조건 58퍼를 맞춥니다)
레오릭 왕관 다이아를 제외하고 양쪽무기 재감, 장갑 어깨 그리고 반지 한 쌍 총 6부위 재감을 챙기시면 맞출 수 있습니다.
추천 적생 : 8만 전후. 겪어본 결과 제 세팅으로 92단이상에서 적생 7만 미만으로는 버티기 쉽지 않았습니다. 무기 2개와 목걸이, 그리고 장갑or투구or손목에서 1부위 적생 총 4부위를 챙기시면 됩니다.
물약 : 마르지 않는 거머리의 물약 - 적생이 최대 20000까지 오르는 물약입니다. 쓰는 사람이 없으니 같이 게임하는 사람들에게 미리 말씀하셔서 나눔을 부탁하세요. 물리회동이 다가오는데 체력이 조금씩 줄어드는 상황 등 못 버틸 것을 이겨내고 스탠딩 딜을 가능하게 해 줍니다. 19000이상을 구하시길. 
가시 : 최대 9500까지 붙는 부위들이 있습니다. 어깨, 목걸이, 갑옷, 허리 4부위에서는 무조건 가시를 챙기시기 바라요.


머리 : 고대 레오릭의 왕관(레오릭왕관-보석 다이아 : 없을 경우 무한 고감이 불가능합니다)
힘/활력/모저or적생/가시

장갑 : 고대 성자 아츄- 보호막이 아주 좋습니다. 보호막 상태에서 유혈완갑 터집니다./ 나머지는 딱히 뭘 끼셔도 무방합니다.
/활력/공속/재감/모저/적생/가시
 
갑옷 : 고대 독수리 흉갑/무쇠 심장(천벌 손목 또는 유혈 완갑을 포기하고 무쇠심장을 카나이-또는 독수리 흉갑을 카나이 하는 방법입니다. 항상 풀분노를 유지하는 광분 야만에게 독수리 흉갑은 무조건적인 뎀감 50%를 안겨주는 필수템입니다. 없으면 버틸 수 없어요.)
힘/활력/모저or생퍼/가시

바지 : 늪지대 바지 고정
유일하게 속피가 붙는 바지입니다. 부두 케릭으로만 얻을 수 있습니다. 부두를 하나 키워서 카달라에게 매일 고사를 지내며 파편을 바치는 방법이 있으며, 같이 플레이하는 부두분에게 나눔을 부탁드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리고 완벽을 추구하는 분은 전설 제련을 하시길...
그래봤자 될놈블로입니다. 뭘 하든 먹을 사람은 먹습니다.
물리 피해/ 힘/ 활력 / 모저 / 가시
힘 스탯의 경우, 주 스탯이 지능 고정이기에 다른 옵션이 모두 갖추어져야 돌릴 수 있습니다. 파밍 난이도가 가히 지옥 그 자체!
주)필자는 7시즌때 물피/힘/활/모저/가시 늪지대 바지를 - 그냥 부두를 키우다가 처음 떨어진 늪지대 바지로 득했습니다. 이번 시즌은 잊영 수천개를 때려박아도 안 나오네요. 역시 될놈블로입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지능도 모저를 올려주니 물피를 포함한 주 옵션 2개 이상을 챙기는 것을 목적으로 하시면 되겠습니다.
늪지대 바지의 경우 적당히 타협하세요. 안 그러면 접게 됩니다. 이거 아니어도 충분히 강해요.

참고 : 이번 시즌 물피20/지/활/모저/가시 늪지대 바지 뽑기 위해서 파편 20만개 정도가 들었습니다.

어깨 : 고대 뭐든 상관 없음. 수치만 높으면 장땡입니다. 가장 파밍하기 쉬운 부위. 돌다 보면 하나쯤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귀소의 덧대를 써 보고 싶지만 한 번도 먹어 보지 못했음.
힘/활/모저/재감/가시 고정입니다

손목 : 유혈 완갑 / 천벌 신단 - 착용/카나이 ( 세체론의 완갑, 라쿠니 좀도둑이 대체재라고 생각됩니다)
 - 우선 세체론의 경우 적생과 같은 효과를 보입니다. 적생을 맞추지 않겠다면 세체론의 완갑을 쓰셔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유혈 완갑의 광역데미지 또는 천벌신단의 100% 노란정예를 포기하기엔 아쉽다는 생각입니다.)
 - 라쿠니 좀도둑 : 공속과 가시 피해가 고정입니다. 파밍이 생각보다 지옥이 아닙니다. 하지만 굳이 라쿠니를 쓰려면 위에서 설명한 많은 부분을 포기해야 합니다. 자세한 설명은 <4. 공속> 파트를 다시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목걸이 : 고대 지옥불 목걸이 / 각종 면역 목걸이 / 에틀리크의 눈(원거리가 많아져서 마땅한 옵션의 아이템을 먹게 된다면 꼭 써 보고 싶습니다.
물피/힘/활력or생퍼or적생(적생을 추천드립니다. 무기를 제외하면 유일하게 적생이 23950가까이 붙는 부위입니다.
 - 면역목의 경우, 실제로 가시광분이 버틸 수 없는 딜은 융뻥(피하기 쉽습니다), 좁은 길목에 겹친 빙결(피할 수 있습니다), 겹쳐있는 비전 파수기(3개이상은 버티기 힘듭니다) 정도가 있습니다. 제 세팅대로 하신다면 함성 포함 모저 1600이상이 맞추어지기 때문에 나머지 속성피해는 모두 버틸 수 있습니다. 따라서 패시브 하나를 버리고 면역목을 쓰는 것은 비효율적이라고 판단했습니다.
 - 에틀리크의 눈 : 원피감이 아주 매력적입니다. 실제로 원거리 잡몹이 굉장히 많아서 한번 써보고 싶기는 한데, 안 떠주네요. 원거리도 모이면 극악으로 아픈 경우가 있기 때문에 써봄직 합니다. 써 보신 분은 댓글로 의견을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필요한 패시브는 잠시후 스킬세팅에서 설명하겠습니다.

허리띠 : 고대 카시우스 6초(고정)
최상 : 고감 6초/ 힘 / 활 / 모저 / 생퍼 / 가시
가시광분을 포기하게 만드는 주 요소중 하나입니다. 우선 필요한 옵션이 저렇게 완벽하게 맞아떨어집니다. 보통 가시피해가 잘 안 붙기 때문에, 가시 (허리는 9500까지 붙는 부위니 필수입니다.) 를 붙이기 위해서 나온 옵션을 그대로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거기에다 고감까지 4,5,6초 랜덤. 혈압 오르는 소리 안들리시나요? 옵션 하나를 포기하더라도 6초를 맞추시길 추천드립니다. 그 이유는 5초일때 세팅이 너무나도 힘들어집니다.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장화 : 고대 환영 장화(고정)
힘/활력/모저/이속/가시 고정
몬스터를 때리다 보면, 돌진으로 이동하기에는 아까운 미세한 무빙이 필요합니다. 돌진의 경우 몬스터 넉백으로 기껏 모아 놓은 떼거지가 살짝 흩어지기도 하며, 잠깐이지만 애들이 바보가 되기 때문에 그 시간동안 유혈완갑 패시브가 터지지 않게 됩니다. 따라서 융뻥이나 빙결, 비전파수기 등을 살짝만 포지션을 바꿔서 피할 수 있을 때는 무빙으로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포지션 변경이 불가피한 상황이 자주 생기며 풀버프시 1초에 8대 가량을 때리기 때문에 아주 약간의 시간이라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몬스터 사이를 제약 없이 이동할 수 있는 환영 장화가 필수입니다.

반지 : 고대 악몽의 유산 고정
악몽 가시광분이 존재하는 전제입니다. 홈이 기본으로 붙기 때문에 나름...나~~~름 원하는 옵션을 맞추기 쉬운 편입니다. 다른 아이템들에 비해서요.
힘/공속/재감/가시 가 베스트입니다.
하나를 빼야 한다면, 가시를 빼시고, 가시는 붙었는데 위의 옵션을 빼야 한다면 공속을 빼시고 강인함을 챙기실 수 있겠습니다. 실제로 저 옵션을 만나기는 쉽지 않습니다.

무기 : 고대 서약 수호자/ 고대 난도질
힘/활력/적생/재감 - 보석 토파즈(가시 피해 38000)
무기의 경우 무조건 무공/힘/ 활력-적생-재감 중 2 가 붙은 고대 아이템을 뽑으신 후, 남은 옵션을 무공을 돌리셔야 합니다. 무조건입니다. 스탯의 경우 최고수치인 1000까지 붙고, 적생의 경우도 최고수치인 23950까지 붙습니다. 재감도 마찬가지로 최고수치인 10%까지 붙습니다. 모든 옵션이 단일템 기준 최고수치로 붙기 때문에 모두 챙겨주셔야 합니다.
Q. 공속까지 챙길 수 있는 템이 나왔는데요?
A. 쓰세요. <공속> 파트를 읽어보시고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서약수호자의 경우, 고유옵은 전혀 신경쓰실 필요가 없습니다. 광분 데미지는 관련이 없으며 공속만이 중요한데 공속은 고정이기 때문입니다.

난도질... 하... 난도질...가시광분 딜을 존재하게 해 주는 고마운 녀석이자 - 고유옵 파밍으로 가시광분을 때려치게 만드는 녀석입니다. 고유옵이 90%, 가급적 95% 이상이어야 합니다. 신과 쿨레와 잊힌 영혼과 블리자드에 기도하세요. 될놈블로!!

카나이 : 철벽의 영웅 / 유혈 완갑or천벌 손목or무쇠 심장 / 원소의 회동


철벽의 영웅은 고정입니다. 광분 중첩을 5회에서 10회로 늘려주어서 공속과 데미지, 적생으로 인한 생존 모두를 책임져 주는 녀석입니다. 양손 거대 무기이기 때문에 따로 쓰기는 불가능합니다.

방어구의 경우 의견이 다양하고 세팅도 다양합니다. 하지만 저 같은 경우는 무조건 유혈 완갑/천벌 손목을 씁니다. 유혈 완갑의 광역데미지와 신단에서 뿅~ 하고 나오는 노랭이의 가치를 다른 아이템이 따라갈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다른 의견도 존재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무쇠 심장이지요. 활력의 300%가 가시로 전환. 제 세팅의 경우 활력은 7500정도가 나오게 됩니다. 세 배를 곱하면 22500이며 철갑못 패시브로 가시 100% 증가를 얻으면 45000입니다. 현재 제 가시 수치의 10%가 조금 덜 되네요. 딜 10% 상승이라고 생각하면 아주 좋겠지만 - 저는 그래도 역시 신단을 먹음과 동시에 나오는 노랭이가 더 가치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저의 주관적인 생각일 뿐이니, 다른 의견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개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원소의 회동 역시 고정입니다. 물피 시간에 딱 맞추어서 광전사를 쓰면 마법처럼 물피 2타임을 광전사 상태에서 확보할 수 있습니다. 요 때 에너지바가 쭉쭉쭉 줄어디는 뽕맛(?) 에 취해서 다른 아이템을 써야겠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른 의견이 있다면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른 변수로는 추종자와 넣는 화합의 반지 정도가 있겠네요.

<5. 전설 보석과 추종자 >

갇힌 자, 고통받는 자, 보야르스키 고정입니다.

난해를 써보기도 했습니다. 그 결과, 탱은 월등히 좋아졌지만 시간 내에 게이지를 채우기가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추종자의 경우 요술사를 사용합니다. 공속버프와 피해 증가 스킬이 있어서


<6. 스킬 >

드디어 대망의 스킬입니다. 제 스킬은 고정입니다. 고단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며 다른 사람것도 구경하고 이 세팅 저 세팅을 해본 후 가장 저에게 잘 맞는다고 판단한 세팅이니, 의견 차이는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광분 미치광이룬 : 광분이 쌓일수록 공격 속도와 공격력이 증가합니다. 가시피해에 적용됩니다. 철벽의 영웅 광분 10중첩과 함께라면 미칠듯이 썰어버리는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맹렬한 돌진 : 가시광분에게 존재하지 않는 기동성을 확보해주는 유일한 녀석입니다. 첫 몬스터 무리와 조우 시, 최대한 빨리 분노 풀스택(독수리흉갑 버프 확보)을 쌓음으로써 생존력 또한 커버해 줍니다. 단, 충전 횟수는 1회이니 공기팡 돌진을 쓸 경우 몇초동안 뚜벅거리며 강제적으로 현자타임을 겪게 된다는 점 주의 바랍니다.

광전사의 진노 광기룬 : 데미지와 생존 중 무엇을 택할 것인가? 에서 저는 데미지를 택했습니다. 물론 다른 룬도 좋습니다만, 가시광분은 기본적으로 역마살이 끼어 있기 때문에 한 곳에 오래 머물면 안 좋습니다. 빨리 따고 빨리 째는 것이 여러 모로 유리합니다. 그래서 광끠!

고감 무쇠살갗 : 고감 시간을 증가시켜서 무한 고감을 가능하게 해 줍니다. 설명 끝.

전장의 함성 면책 : 역전 용사와 면책 중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만, 역전 용사의 경우 회피는 유혈완갑 패시브가 터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물리보다는 속성데미지가 위험한 경우가 많이 때문에 모저를 올려주는 면책 룬을 사용하였습니다.

위협의 외침 움찔 : 이것 역시 생존과 딜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빨리 따고 빨리 여행을 떠나야 하기 때문에 데미지를 선택했습니다. 광전사의 진노 설명과 동일합니다.

패시브 : 불카토스의 은총(지옥불), 근성, 격광, 무자비, 철갑못
굵은 글씨 세 개는 고정입니다. 격노한 광전사의 경우 독수리 흉갑과 똑같습니다. 풀분노를 유지하는 가시광분의 경우 뎀증 25%가 고정이 되는 셈입니다. 불카토스의 은총은 변신 쿨을 당겨주기 때문에 사용합니다. 철갑못은 가시광분을 존재하게 만들어주는 패시브입니다. 가시 100% 증가와 더불어 방어도까지 25% 증가. 완벽해...

근성과 무자비의 경우, 미신, 강철 신경, 싸움꾼, 광란 등의 선택지가 있겠습니다. 이 부분은 개인차가 있습니다. 다만 제 생각으로는, 어차피 강철 신경이 터질 거면 강철 신경이 끝나고도 죽는 경우가 많았으며 오히려 근성으로 50% 뎀감을 이용해 살아남는 것이 플레이하며 얻은 저만의 스타일이었습니다. 싸움꾼 역시 몹에게 둘러쌓여 있는 가시광분 특성상 고정 데미지 증가이나, 막보의 경우 적용되지 않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광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패시브를 저렇게 꾸려 봤습니다.

<7. 마치며>

9시즌이 참 의미가 있는 것이 - 가시광분의 마지막 시즌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안그래도 파밍이 헬인 가시광분인데, 원시 고대 전설을 어떻게 파밍해야 할까요... 생각만 해도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모든 부위를 저렇게 파밍...? 저는 자신이 없습니다. 이대로라면 가시광분은 시즌에서는 만나보기 힘들게 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아무쪼록 남은 시즌 기간 동안 가시광분을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바로 지금,
빈틈을 놓치지 않고 다시 하는 개인 홍보!

이상헌#3474 실명 배틀코드를 사용하고 있으며
트위치, 유튜브에서 "뎀마" 라는 이름으로 방송(가급적 매일 저녁 시간에)을 하고 있습니다.

놀러 오세요. 감사합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