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칸Khan2012-10-28 23:26
조회: 38,756
추천: 135
공속, 생훔, 적생, 디피에 관한 짧은 팁올렸던 거 복붙!! 아직 안 본 형제들이 좀 되는 거 같아서...걍 도움이 조금 됐으면 함. 바쁜 횽들은 각 단락에 있는 세줄요약만 보심 됨.
공속세팅을 할 수 있는 부위는 총 10곳이 있습니다. 다만, 현실적으로 9곳(아시리아 배제)으로 봅니다. 머리(안다, 황혼), 가슴(탈 라샤), 허리띠(한밤), 손목(라쿠니), 바지(인나), 장갑, 목걸이, 반지1, 반지2.
모든 악세에 공속 9가 있다(3곳 충족)는 전제 하, 인나의 광휘-인나의 극기 조합의 경우 가슴에서 탈라샤. + 한밤 + 장갑 9% 인나의 광역-인나의 극기 조합의 경우 머리에서 황혼, 안다 + 한밤 + 장갑 9%
의 효율이 공속세팅에 가장 효율적입니다. 라쿠니 같은 경우 스탯이나 저항의 부족으로 인해서 가성비가 매우 떨어지는 물건이기에 생략하는 게 더 효율적이라 생각합니다.
검은손바지를 사용할 경우는 공속세팅 자체가 불가능하기에 배제하겠습니다. 인나의 극기가 빠지면 인나셋 효과를 보기 위해서 가슴과 머리를 무조건 써야하는데, 그럼 라쿠니가 들어가야하고 공속이 한 곳이 빠지게 됩니다. 넵, 역시 라쿠니의 효율은 똥망이고, 공속 9% 하나가 빠지게 되므로 진정한 발컨을 억제할 공속의 세계에서 멀어지게 됩니다.
이 것을 잘 감안하셔서 세팅하시면 공속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디피를 올리는 데 공속은 큰 효율을 발휘하지 못 합니다. 만약 자신이 보이는 디피업을 위한다면 굳이 공속을 챙기기보다 극확과 극피를 챙기는 것이 더 효율이 좋습니다(가격도 싸고). 다만, 파워적생이 가능하여 생흡이 굳이 필요하지 않게 됩니다. 적생량 1300, 초생 700, 공속 3.1, 저항 710, 방어 5200이면 8단까지 '노랭이하수인피반'과 2단계 이상의 신성모독을 제외하면 그다지 무빙은 필요하지 않게 됩니다.(9단은 가본 적 없습니다, 8단도 효율이 별로 안 나와서 잘 안 갑니다.) 천둥천둥의 적생계수 버프를 받으면 8단 그홈 말뚝 가능합니다.
물론! 비전파수기 3개가 동시에 들어오는데 안 피하는 건 미련한 짓입니다...`ㅅ`;;;
2) 디피
알 사람은 모두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디피관련 공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 공식은 야만, 부두, 수도, 악사, 법사를 막론하고 누구든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수도의 경우 추가적으로 얻을 수 있는 명시적인 데미지 증가기술이 없기 때문에 팟에서 무시를 당하는데, 이제는 쫄지 맙시다.
수도사 휘몰이 벼락폭풍은 추가적으로 총 Dps의 45%(최대 중첩시)를 가중해서 데미지를 줍니다. 게다가 휘몰이는 힐뽕,눈뽕빨도 받기 때문에 실수하지 않는 한, 최소 17.4만, 최대 21만의 데미지를 한 개체에게 넣습니다. 딜로스 없이 18만의 데미지를 넣는 캐릭터는 흔하지 않습니다.
여기에 천둥 범위공격 추타, 신념위압을 합치게 되면 무려 자신의 캐릭터 창에 보이는 디피의 2배를 밀어넣는 것이 수도입니다. 다른 캐릭들이 무시를 하더라도 가볍게 씹어줘도 됩니다.
3) 적생
생훔과 적생에 대해서 질문을 남기는 분들이 꽤 많은데, 간단하게 10만 디피 위로는 생훔, 아래는 적생이라는 대략적인 가이드라인이 주어지고 있습니다. 이게 틀린 말은 아닌데, 사실 맞는 말도 아닙니다.
적생은 '초당 적중시 생명량'으로 보는 게 더 적절합니다.
적생 800/공속3 적생 1000/공속2
이 두 가지만 놓고 볼 경우 전자의 생명력 회복량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이것만 해도 차이가 나는데, 천둥천둥의 경우 계수가 1.5/1.5/0.75기 때문에 공속 2와 공속3은 생존능력이 (조금 과장해서)하늘과 땅만큼 차이가 납니다.
천둥천둥이 2바퀴 도는 동안 얻는 총 적생량은 7,500입니다.
천둥천둥이 3바퀴 도는 동안 얻는 총 적생량은 9,000입니다.
이 적생량의 차이는 적다면 적고, 많다면 많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기억해야 할 점은 푹찍이 거의 없는 수도사는 전투시 피가 빠지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750(초당)의 차이가 피통을 유지하느냐 못 하느냐의 차이가 됩니다.
추가로 한 가지만 더 이야기를 하자면,
동일 디피의 경우 공속이 빠르면 방당 들어가는 타격치가 작다는 이야기도 됩니다. 즉, 전자에 비해 방당 되돌아오는 피해량이 적다는 얘기가 됩니다. 즉, 피반을 대처하는 것도 상대적으로 용이하게 됩니다. 물론, 감전은 더 아파지게 됩니다. -_-;;
그럼 적생과 생훔과의 차이를 간단하게 계산해보겠습니다.
초당 평균 2,500의 피를 수급하게 됩니다.
10만 디피 생훔 5%의 경우
(디피 산술식 + 휘몰이 추가피해)x 0.2 x 생훔량 = 18만 x 0.2 x 0.05 = 1,800 신념위압 사용시 24%: 1,800 x 1.24 = 2,232 48%: 1,800 x 1.48 = 2,664
10만 디피 생훔 5%의 경우
(디피 산술식 + 휘몰이 추가피해)x 0.2 x 생훔량 = 18만 x 0.2 x 0.05 = 1,800 신념위압 사용시 24%: 1,800 x 1.24 = 2,232 48%: 1,800 x 1.48 = 2,664
*벼락폭풍은 큰 영향을 끼치지 않으므로, 잘 해봐야 300~500, 일단은 뺐습니다.
따라서, 적생과 생훔의 분기점은 디피 10만으로 보는 게 옳습니다. 다만, 신념위압을 쓰지 않는 사람이라면 순디피 15만은 되야 적생 1,000에 공속2와 비슷한 효율이 나오게 됩니다. 이번 1.0.5 패치로 인해서 적생을 얻어올 수 있는 여유 공간이 늘어난 상황에서 자신의 스펙을 잘 고려해서 맞추는 게 더욱 중요해졌다고 봅니다. 적생 5%, 쌍극, 고디피의 무기는 여러분의 무기가 아닙니다.(물론 제 무기도 아닙니다.ㅠㅠ) 그러니무리하게 생흡을 맞추는 것보다 적생을 적절히 섞고 공속을 조금 끌어올리는 게 더 좋은 선택이 될 수도 있습니다.
생훔은 무기에서만 끌어올 수 있는데, 무기에서 생훔을 끌어오면 가격이 안드로메다로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목걸이에서 적생을 덕지덕지 바르고 무기에서 쌍극/민/홈 무기로 가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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