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 재미 없는것중에 하나가 큐브런인데.

 

큐브런은 거의 안한다, 큐브런을 돌 바에야 일균 도는게 열배는 더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하지만 다음 시즌을 위해서 거의 없다시피 한 큐브재료를 좀 모아놔야 할듯 싶어서

 

어제 오늘 해봤다.

 

그래도 한참 전에는 큐브런이 제법 스피드하게 빨랐는데, 요즘엔 하향평준하가 된건지 속도가 다들 너무 느리다.

 

일막을 다하고 한두개를 더 하면 괜찮은데, 보통은 두번째 막까지  세개 이상 심하면 두막을 아예 다하는 경우가 너무 자주 있다보니.

 

공개방 들어가서는 랩이 너무 낮으면 그냥 나와서 다른 방 가본다.

 

세상에나

아직도 디아블로에 저랩들이 이렇게 많은줄 몰랏다.

 

디아나온지 벌써 몇년이나 지났는데도, 스탠에 천랩이하가 수드르르르륵한걸 첨 알고나서 놀랬다.

 

그리고 더 웃긴건

고랩들도 속도가 느리다는것, 고랩이나 저랩이나 그게 그거.

 

에잉

큐브런 파티나 큐브팟에 들어가야 되나 싶기도 한데, 또 파티 짜서 하기에는 파티 들어가서 하기에는 구찮다.

 

한판하다 하기 싫으면 그만두면 되는데 팟들어가면 서너댓다섯판은 의무적으로 돌아야 하니.

 

 

그러다보니 이런 마음이 생긴다.

 

"그래 솔플한다 치고, 두막정도까지는 내가하면 남들이 각자 자가껀 그래도 하니까.

남들이 내꺼 도와준다고 생각하자"

 

라고 생각하고 하니, 큐브재료도 살살 모아진다.

하루에 10판씩만 돌면 160개

한달이면 4800개 모을수 있을라나

 

적어도 이론적으로는 가능하긴 한데 과연!!! 그게 가능할까나..

 

 

암튼 큐브런 아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