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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팁과 노하우 게시판

가네

2013-01-30 00:46

조회: 4,973 추천: 19

[가이드]

목록 | 댓글(10)

시즌3에는 도미니언 하자 [입문]

소환사의 협곡과 달리 도미니언은 어느정도 난이도가 있는 맵입니다.

탑라인의 경우 초반부터 4:4 싸움이 진행되고, 다대다 전투가 끊임없이 발생되기 때문에 아군과적군의 스킬 재사용대기시간을 어느정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봇라인 1vs1에서는 모든 챔피언이 봇라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경험도 필요하죠.

하지만 걱정마세요. ELO 시스템이 있으니 자신의 실력과 비슷한 상대를 매칭 해 줄겁니다.

는 훼이크고 사람이 없어서 매칭이 개판인 한국섭 상황입니다. RIOT 홍보 좀 하지? 왜 말을 못해 도미니언이 내 게임이다 내가 만든게임이다 왜 말을 못하냐구!!!

우선 저번 글인 [소개] 편에서는 도미니언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하는 것에 그쳤으니, 본격적으로 도미니언 세계에 빠지기 위한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전글 : 시즌3에는 도미니언 하자 [소개] -클릭

어떤 챔피언이 좋은가요?

op 챔피언 추천 좀

도미니언 관전 방송이나 DDT중계 할 때 커뮤니티에 글을 쓰면 가장 많이 받는 질문입니다.

위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자면,

일반적으로 도미니언 OP라고 여겨지는 챔피언들은

카사딘, 티모, 카직스, 제이스 이 네가지 챔피언을 들 수 있겠네요.

현재 교차선택 매칭이 잡히지 않습니다. 그래서 OP챔피언력을 측정할 수 있는 밴목록을 작성할 수 없죠.

하지만 매주 도미네이트 도미니언 대회가 북미에서 열리고 있죠. (이하 DDT)

밴데이터는 DDT에서만 입수할 수 있는데, 제일 많이 밴되고 있고 밴이 되지않으면 무조건 가져가는 것이 위의 챔피언 들입니다.

하지만 위의 OP라 불리우는 챔피언이라고 하더라도 처음 도미니언을 플레이 할 때 위의 챔피언을 선택하면, 어려운 점들이 있습니다.

궁극 스킬인 균열이동으로 회피/공격에 좋고, 모든 장애물을 뛰어 넘을 수 있어서 활용하기가 정말 좋습니다. 하지만 카사딘은 균열이동의 사용이 관건인데, 처음 도미니언을 플레이 하는 유저가 잡을 경우 죽음이동으로 사용될 가능성도 높죠. 어느정도 도미니언에 대한 흐름파악이 된 카사딘이 무서운 것이지 적을 만나서 반갑다고 바로 균열이동으로 들어가서 뒤에 올라오는 챔피언에게 몰매를 맞는 경우가 발생하죠.

현재 AP 티모로 많이 사용 되어지는데, 버섯의 위치가 정말 중요합니다. 풍차를 지키기 위해서 풍차 주변에 잔뜩 매설하면 미니언들이 다 밟아서 제거를 해주어 적 챔피언들이 마음껏 뛰어들어오게 해주죠. 그리고 티모는 횃불을 제외한 나머지 체력/방어적인 아이템을 그다지 가지 않기 때문에 적 CC기에 맞으면 한방에 흑백화면으로 전환이 되죠.

전격폭발, 가속관문의 콤보가 정말 무서운데 자기자신이 안티가 될 가능성이 높은 챔피언 입니다. 변신을 통한 콤보에 익숙하지 않거나 예측 사격이 전혀 맞지 않을 경우 가속관문 버프쟁이로 몰락할 가능성이 농후한 챔피언 입니다.

메뚜기 월드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당신에게 저의 목숨을 기꺼이 내드리겠죠 식의 플레이가 펼쳐질 수도 있는 카직스입니다. 아군 챔피언의 스킬 이해도가 전혀 없을 경우 혼자 돌격해서 혼자 먼저 죽어버리고 뒤에 남은 아군은 3VS4로 싸우다 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한번 흥하기 시작한 카직스의 경우 아군을 버리고 폭주하다가 1데쓰 2데쓰 데쓰 스코어가 높아질 가능성 또한 높지요.

위에서는 4 챔피언에 대해서 안 좋은 이야기를 써두었습니다만 어느정도 도미니언 경험과 챔피언에 익숙해지면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챔피언들 입니다. 다만 처음 도미니언을 플레이 하고, 위의 챔피언을 한번도 다루지 않았었는데, OP란 소리를 들고 선택하면 좋지 않다는 것을 이야기 하려는 것 입니다.

도미니언은 몇몇 극소수의 챔피언을 제외한 챔피언들은 애정도와 숙련도, 이해도, ~~로리력, 동물애호력, 멋짓남자밝힘증, 여성집착능력~~으로 충분히 극복 가능합니다. 소환사의 협곡에서 보이지 않는 챔피언들 도미니언에서는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도미니언의 첫발을 들일 때 협곡에서 많이 사용한 전투감각이 제일 좋은 챔피언을 이용해서 도미니언에 적응을 먼저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람머스로 구르고, 샤코의 로밍으로 정신없이 플레이 해서 승리를 가지고 가는 시대는 예전에 끝났습니다.

물론 도미니언을 많이 플레이 하지 않은 유저들간의 전투에서는 많이 보이죠.

마치 급습공격이나 특별한힘과 같은 FPS게임에서 이등병끼리 전투하는데, 목표물 탈취만 하여서 게임 스코어를 유리하게 가지고 가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어느 정도 경기경험이 쌓인다면 타워만 점령하는 운영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자연스러운 결론에 도달합니다.

타워만 단독으로 뛰어가기 위해서 포기해야 할 것들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이죠.

1. 가만히 있어도 경험치가 상승하는 도미니언 이지만, 전투 경험치도 적용이 됩니다. 초반에 깜짝 타워점령을 통해서 점수에서 앞서간다고 하더라도 레벨이 낮아서 전투에서 불리 합니다.

2. CS가 중요하지 않다고 하더라도, 15초마다 생성되는 미니언 웨이브를 먹을 경우 120골드를 획득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챔피언 킬과 어시스트로 각각 100골드 58골드를 획득할 수 있죠. 물론 단독으로 타워점령을 성공시킬 경우 200골드 중립화까지 성공시킬 경우 100골드를 획득 할 수 있지만, 전투로 인해서 획득하는 골드량이 더 많습니다.

협곡도 처음 게임을 할 때 맵에 적응이 되지 않을 때가 다들 있었겁니다. 라인전 할 때 와드를 설치 했지만 다른 공격로를 통해서 올 경우 속절 없이 당하죠.

도미니언도 마찬가지 입니다. 다만 협곡보다는 익숙해지기 어렵고, 익숙해지면 와드가 없어도 적의 대략적인 위치를 감지 할 수 있습니다. 탭키를 열어서 상황판을 확인해서 적의 부활시간을 확인 한 뒤, 자신이 안전지역을 미리 예측 할 수 있습니다. 봇라이너의 경우는 많은 경기를 통한 경험 축적이 큰 재산 입니다.

어느 정도 도미니언을 돌린 분들은 입을 모아 이야기 하죠.

"게임에서 지루한 시간 없이 게임이 끝나는 순간까지 긴장감을 놓칠 수 없다"

"라인전만 할 수 없나? 도미니언 봇라인!"

"협곡의 한타 싸움을 좋아하는데, 한타의 순간 컨트롤 싸움을 계속 할 수 없나? 도미니언 탑라인!"

잠깐 약 좀 팔았습니다.

도미니언의 경우 이제까지 플레이 해 왔던 협곡과는 전혀 다른 게임 모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도미니언에 익숙해지는 시간은 협곡에 익숙해지는 시간과 동일합니다.

자 이제 자신있는 챔피언으로 도미니언에 적응을 하셨다면, 조합을 생각할 차례입니다.

도미니언은 탑라인 12시에 있는 타워 풍차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탑라인에 4명이 올라갑니다. 봇라인은 한명이 지키게 되죠.

탑라이너의 조합이 만약

로 구성이 될 경우

챔피언의 주력 공격스킬이 논타겟 스킬이죠. 이럴경우 확정적인 데미지를 넣어줄 사람이 없기 때문에 전투가 굉장히 골치가 아파집니다. 팀원이 논타겟형 스킬을 가진 탑라이너를 선택했다면, 확정적으로 데미지를 넣어줄 챔피언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로 구성이 될 경우

이즈리얼이 어느정도 마법대미지를 주고, AP아이템을 간다고 하더라도 주력 스킬인 신비한 화살은 물리데미지이죠. 또한 올라프도 고정피해를 주지만 역류의 스킬은 물리데미지죠. 신짜오와 오공도 주력스킬은 물리데미지 형태입니다.

이 상황에서

적 챔피언이 신을 경우 굉장히 골치가 아파집니다. 마찬가지로 조합에 마법데미지 위주의 경우도 피해야할 조합입니다.

기본적으로 게임 시작 전 탑라인 챔피언을 고를 때 참고하면 좋습니다.

1. 마법데미지와 물리데미지의 비율

2. 논타겟 스킬이 많은가?

3. 풍차에서 미니언을 끼고 체력소모전이 일어나기 때문에 원거리 견제 스킬의 유무

4. 스킬의존도가 높은 챔피언이 많을 경우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소규모 교전에서 약함

그리고 탑라이너들은

검은 부분으로 움직이는 것을 생활화 해야 합니다.

검은 부분 위쪽으로 움직인 뒤 안쪽으로 들어갈 경우 적에게 위치가 노출되지만 검은 부분으로 이동할 경우 직접 만나거나 설치물에 확인 되지 않을 경우 위치를 알수가 없습니다. 물론 어떤 특정상황에서 이 부분으로 이동하는 것은 위험하지만 기본적으로 적에게 시야를 주지 않는 이 위치를 꼭 기억해 두어야 합니다.

탑라인의 다른 전략과 전술에 대해서는 [심화]편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봇라인의 경우 상성이 중요하고, 숙련도와 컨트롤 여하에 따라서 상황이 달라지는 곳 입니다.

그래서 일반 게임에서는 적 챔피언 선택 여하를 로딩화면에서 알 수 있기 때문에, 봇라인 경험이 적을 경우에는 원거리에서 데미지를 넣는 AP챔피언이나 원딜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혹은 탈론과 카직스와 같은 순식간에 데미지를 넣는 챔피언으로 봇라인을 선택하는 것도 좋습니다.

봇라인에서 유용한 정보를 알아보겠습니다.

1. 소환사 주문 및 적의 발동 아이템을 체크해야 겠죠? 그래서 킬견적이 나온다면 과감하게 공격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챔피언마다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영혼의 1:1을 해서 져도 괜찮습니다. 다만 적 체력이 아슬아슬 하게 남는다면 말이죠. 체력이 낮기 때문에 이겼다고 하더라도 탑라이너의 위치가 체크가 안 될 경우 봇라인을 점령하는 선택대신 귀환을 선택하게 되죠. 체력교환 싸움에서 밀렸을 경우 노련하게 동귀어진을 노리는 플레이도 좋습니다.

2. 수비적으로 플레이 하던 적이 갑자기 적극적으로 돌진할 경우가 있는데, 이 때는 적군이 핑을 찍고 봇라인으로 도와주러 오는 확률이 높기 때문에 뒤로 빠지는 선택이 좋습니다. 봇라인에서는 챔피언을 잡는다고 하더라도 미니언 한 웨이브를 먹는 120골드 보다 싼 100골드를 주기 때문에 생존이 최우선입니다. 또한 궁극스킬이 장전이 되어서 적극적으로 오는 경우도 있죠.

3. 처음부터 2-3킬 연속으로 당했다면, 재빨리 아군에게 라인을 교체해달라고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후반에 라인 교체를 하면 이미 봇라인에서 CS를 통해 골드획득량이 차이가 나서 상성상 우위에 있는 다른 챔피언이 봇라인을 서도 힘든상황이 연출 됩니다.

4. 봇라인 상성과 컨트롤을 제쳐두고 중요한 것은 체력의성소 입니다. 체력의 성소에서 30초 간격으로 물약이 나오죠. 먹은 시간을 체크를 해 둔 뒤 25초부터 체력의 성소 쪽에 위치를 해서 바로 먹는 노련한 운영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