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랭에서 가장 중요한건 유저의 멘탈입니다.

 

피지컬이 아무리 뛰어난 유저라도 멘탈이 유리조각이라면 이기는 게임도 질 수가 있습니다.

 

그만큼 멘탈 관리가 중요합니다.

 

 

 

솔랭 큐를 돌리고 픽창에 들어서자마자 팀원 중 한명이 채팅에서 다른 팀원에게 비아냥대고 시비걸고..

 

아군의 작은 실수 하나에 득달같이 달려들어 지적질하고 정치질하고..

 

서로의 의견이 다르다고해서 정치질하며 AFK에 들어가고..

 

아무런 말 한마디 없이 이유도 모른채 트롤을 당하고..

 

이러한 상황들 다들 겪어 보셨을 겁니다.

 

우리의 멘탈을 흔드는 유저들은 넘치고 넘칩니다.

 

티어를 올리기 위해선 무엇보다 자신의 멘탈이 저 수많은 악조건에도 견뎌낼 수 있는 멘탈이 되어야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스트레스를 풀려고 하는 게임인데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할 수는 없잖아요.

 

 

제가 경험하면서 효과를 본 멘탈 관리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1. 숫자에 연연하지마라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해야할 숫자는 승률이지, KDA가 아닙니다.

 

KDA에 신경 쓰는 순간 스트레스를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비슷한 팁으론, 아군이 먹을 수 있는 킬에 본인이 먹게 되면 즉각 사과를 하세요.

 

괜히 시끄러워지기 전에 "죄송합니다. 딜계산 실수 했네요" 한마디면 됩니다.

 

물론 이렇게 사과를해도 비아냥 대거나 욕을 한다면 즉시 차단하시면 됩니다.

 

 

 

2. 아군의 멘탈도 내 멘탈처럼

 

아군의 실수로 인해 팀이 손해를 보는 상황이 생겼다면 절대 질책하지 마세요.

 

하.. 어휴.. 등 짧은 단어 하나하나로 아군의 멘탈까지 금이 갑니다.

 

그러면 싸움이 시작되고 게임은 산으로 가게 되죠.

 

아군의 멘탈역시 자신의 멘탈처럼 보듬어주면서 게임을 하시면 쓸데없는 감정소모를 줄일 수 있습니다.

 

 

 

3. 닷지를 활용하라

 

픽창에 들어서자마자 채팅창에

 

"2픽 저 xx같은 트롤xx 또 만났네 저 안함"

 

"아 전판 트롤만나고 와서 개빡침 니들 똑바로해라"

 

"지금 5연패중이라서 멘탈안좋으니까 알아서 잘해라"

 

전 이런 말을 보면 고민없이 닷지를 합니다.

 

두번째 닷지 후 30분기다려야할 땐

 

웹툰을 보고온다던지 바람을 쐬고 온다던지.. 간단하게 끼니를 때우고 올 수도 있습니다.

 

하다 못 해 사용자 설정에서 봇들이랑 1:5를 하면서 시간도 때워도 되고, 인벤 구경하는 것도 좋습니다.

 

같은 30분이라도 LP하락에 스트레스 받으면서 30분을 보낼 바에

 

조금의 LP를 버리고 멘탈을 관리시켜 주는게 현명한 방법입니다.

 

 

 

4. 채팅은 가급적 전체 차단을 하고 시작하라.

 

인게임 채팅창에서 /mute all 을 입력하시면 게임내 본인 제외 9명의 채팅을 무시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의 전체 채팅으로 인한 도발, 팀원의 욕설등 모두 원천봉쇄 가능합니다.

 

이 방법은 절대적으로 깔끔한 환경에서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과

 

의사소통에서 약간의 에러가 생긴다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특히 정글유저에게는 단점이 좀 더 크게 와닿을수 있겠네요.

 

상대 라이너의 스펠유무체크 같은 측면에서요.

 

 

이 방법은 너무 극단적이여서 개인의 취향에 맞게 쓰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처음엔 차단없이 시작하다가 어느정도 싸움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하면 바로 /mute all 하시면 됩니다.

 

본인의 멘탈은 소중하니까요.

 

 

전체 차단에 적응이 안되시는 분들은 게임을 하시면서 유독 시끄럽거나 채팅이 잦은 유저를

 

하나씩 하나씩 수동으로 차단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채팅을 자주하고 전체채팅을 자주 하는 유저들은 십중팔구 언제든지 욕설을 내뱉을 수 있는 유저들입니다.

 

 

 

 

 

 

티어를 올리는데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는 없지만 위 사항들을 지키시면서 게임하시면

스트레스 받지 않고 자신의 멘탈을 지키는데에는 도움이 되실거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