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티어는 다이아 3이고, 부캐는 골드티어에 서식중임. 한 마디로 버스 잘타는 부류임.

 

긴 말 하지 않겠음 일단 라인이 중요함. 대부분 버스라고 하면 우리팀 네명한테 라인 다 양보하고 서폿같은 거 가는 거 생각할텐데, 그렇지 않음. 양보의 한계선이 있어야됨. 나같은 경우는 서폿은 왠만하면 안감. 재미없어서가 아님 난 재미로 랭겜하지 않으니까. 그냥 서폿하면 져서 그럼. 자기가 잘하는 라인이 만약 탑 미드 정글 순이다. 그러면 정글 만큼은 양보해선 안된다는 소리임. 이걸 양보하면 버스 기사 폭행 확률 70퍼센트임.

 

 그리고 라인을 잡았으면 챔프가 중요함. 사실, 꿀챔을 파라 이런건 너무 식상하긴 한데. 일단 말해두겠음. 대회충 대회충 하는데, 대회픽이 곧 대세픽임. 대회픽 많이하는게 좋음. 물론 자기가 잘하는 챔프가 있다면 이걸 하는게 좋긴함. 근데, 아니라면 대회픽이 최고임. 그렇다고 페친놈 미드 바루스 따라하란게 아님. 페이커, 갱맘, 쿠로의 빅토르를 보고 배우고, 벵기가 쓰는 렉사이를 배우라는 거임. 그리고 한 가지 더 있음. 포우가면 픽률 상승 그런거 있을 거임. 거기서 픽률 밴률 상승한 챔프 패치때마다 꼭꼭 봐두셈. 지금 5.13, 5.14 이후로 케일 잭스 픽률 겁나 올랐음. 포식자때문인데, 잭스는 좀 어렵지만 케일은 진짜 사기임. 승률 2위권까지 올라왔음. 이런챔프를 하는 거임. 그럼, 무조건 1인분은 할 수 있음. 그럼 뭐다? 버스 타는 거임.

 

 그리고 버스 타는 것에 가장 중요한 게 있음. 채팅 착하게 치고, 그리고 못한 판은 그냥 우리팀 적팀 다 차단하고 혼자만의 게임을 하셈. 못했을 때 팀원말 들어야지, 그런거 필요없음. 버스기사랑 아이컨택하면서 목적지를 향할 필요는 없음 그냥 묵묵히 운전하는 버스기사 뒤통수만 보고 손잡이 꼭 잡으셈. 채팅 치지 말란 거는 그 판의 흥망도 있지만, 혹시 모를 다음판의 흥망도 결정지음. 내가 이번판에 욕한 사람 다음판에 만나면 어떡할 거임? 맨날 천날 닷지 할 건 아니잖음.

 

아 그리고, 닷지를 잘해야됨. 하루에 꼭 한번은 닷지할 일이 생김. 이게 막 야스오픽했다고 닷지, 마이픽했다고 닷지가 아님. 일단 채팅창에서 싸우는 팀원있으면 무조건 닷지하셔야됨. 이런 판은 역전은 절대 못하고 이길판도 질수도있음 승률이 반반에서 30퍼센트로 내려가는 순간이라는 거임.

 

막상 글 끝내려니까 생각나는게 많음. 그리고, 스펠 체크 해주셈. 정글러님, 정글러님, 살갑게 부르면서 애들 스펠체크 해주고 와드 위치 다체크해두셈. 그것만 하면 진짜 높이 올라감. 시간끝이 챌린저 반은 그걸로 단 케이스임. 물론 잘하는 플레이어이기도 하지만. 또, 망한 라인 욕하거나 버리지 마셈. 모두가 균등하게 커야 이길게임은 확실히 이기고 질게임도 역전할 수 있음. 망한 라인에 원딜이 아닌 이상 지원꼭 가주셈. 이만 글 줄이겠음. 너무 길어졌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