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번 글은 개인적인 의견들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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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겜을 하다보면 조금이라도 이득을 보려고 혹은 빨리보려고  
하이리스크 플레이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솔직히 말하면 거의 대부분..]


4:5인데 난데없이 한타를 건다던지
적의 피를 빼려고 미친듯이 딜교를 한다던지


그 모습은 조급해 보이기 까지 하는데 나는 그 이유를 정리해 보았다.


1.귀찮아서


여러가지를 고려하면서 플레이 하는 것은 귀찮은 일이다. 인정한다.
티어를 올릴 맘 없는 사람에게는 할 말이 없지만
티어를 올리고 싶은 사람이면 귀찮음을 감수해야 한다.
티어를 올리고 싶은데 단지 귀찮아서라면 마인드를 고쳐라.


2.내가 터트리지 못하면 우리 팀이 터져!


[솔랭 한정입니다. 대회는 전~혀 다릅니다.]


실제로 예전에 내가 이랬고 글을 쓰기 시작하고
댓글들을 보니 이런 분들이 생각보다 많다.


그냥 상대방과 아무 일도 없이 맞파밍 하면 뭐가 문제인가.
잘못한 것도 없고 그렇다고 게임을 질 확률이 이길 확률보다 높은 것도 아니다.
[무조건 승률은 50퍼보다 높다. 이건 내가 장담한다.]


그냥 확실할 때만 이득보고 상대가 실수하는 것만 받아먹기만 해도 충분하다.


물론, 이런 판도 있을 것이다.
내가 하이리스크 플레이를 해서 이득을 보지 못했다면
무조건 졌을 그런 판들.


그렇다, 그 판 만큼은 여러분들이 하이리스크의 플레이를 해서 이긴 거다.
하지만 나는 이런 판들이 여러분들에게는 독이라 생각한다.
그러한 경험이 여러분들을 하이리스크의 플레이에서 벗어나지 못하게하는 독이라고 생각한다.


프로마저도, 하이리스크의 플레이를 하다가 자주 넘어진다.
필자가 있는 다이아에서도 하이리스크를 하면서 실수를 하지 않고
플레이를 하는 사람을 본 적이 손에 꼽을 정도다.


프로들도 힘들어하고, 다이아[상위1%]에서도 몇 없는데
티어가 낮은 사람들이 대부분인 곳에서는 어떻겠는가


모든 게임을 이길 순 없다. 자신의 능력이 허용되는 곳까지만 이길 수 있다.
최선을 다해서 게임을 하자.
그러나 질 판은 겸허하게 받아들여라.
물론 질 판에도 최선을 다해서.[역전은 생각보다 자주나온다.]


그리고 예를 들어 보자.[이것은 가정이며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1.하이리스크의 플레이가 실수없이 해냈을 때 승률이 8~90퍼라고 하자.


2.확실한것만 하는 노리스크의 플레이가 승률이 6~70퍼라고 하자.


1번이 혹하는게 사실이다.
하지만 1번을 하려다 2번승률도 안나오는게 대부분이다.


그리고 2번도 우습게 생각하면 안된다. 나도 언제나 2번을 위해 노력하지만 완벽하게 수행못한다.
그런데 1번은 오죽하겠는가? 2번보다 더 생각을 많이 해야한다.
왜냐하면 2번은 우리팀이 안오면 안싸우면 그만이지만
1번은 우리 팀이 안오면 상대 라이너와 안보이는 정글과의 2:1을 머릿속에서 구상을 계속하면서
생존 루트를 계속 찾으며 압박 해야한다. 쉽지 않은 일이다.
 
요약)로우리스크의 플레이를 무시하지 말라. 충분히 높은 승률로 티어 상승이 가능하다.
완벽하지 않다면
하이리스크를 해서 질 판을 이길 판으로 바꾼 것보다
이길 판을 질 판으로 바꾸는 경우가 더 많을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