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을 시작한지 4년쨰입니다. 시즌3에 입문해서 시즌4부터 랭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4년째.. 시즌마무리는 실버였구요.. 올해도 실버이지 싶습니다.

4년이나 한게임을 하다니.. ㅠㅡㅠ.. 어느덧 결혼도 하고 애도 생기고.. 

게임을 할 시간은 점점 줄어만가네요..

한이 맷혀서 여기에 질문을 올려봅니다. 좋은 소리는 못들을거 같지만요; ㅠㅡㅠ

저와 같이 시작한 친구들은 전부 골드를 찍고 게임을 접었습니다.

네.. 그래서 저도 골드찍고 롤 접고 싶어요.. 하지만 게임재능이 별로라는건 저도 알고 있습니다.

친구중에 항상 게임을 잘하던 친구는 몇달만에 골드찍고 접었거든요 ㅎㅎ


무튼.. 원딜러로 시작해서 3년을 했습니다.. 항상 결과는 실버4였습니다.

KDA가 실력의 전부는 당연히 아니라는건 알고 있지만.... 이번시즌은 진으로 시작해서 200판을 햇고 3.5점입니다.

승률은 53프로네요.. 하지만 전체 승률은 49프로 ㅠㅡㅠ..

원딜로는 도저히 힘들어서 라인전 강케라는 탑판테를 했습니다.

쉽게 실버2까지 올라갔습니다. 정말 생각보다 너무 쉽게요... 탑판테는 승률 56% KDA2.73 입니다.

그리고나서는 헬이더군요.. 실버2~3 구간의 강등과 승급만 벌써 4번째인듯 싶습니다.

오늘도 실버3으로 강등됬어요.. 그런데 실버2로 다시 올라가는건 너무 쉽더라구요.

여기까지가 저의 한계인가 싶기도 하고.. 몇년동안 골드를 향해 했던 노력이 아까워서 마지막으로 여기에

질문을 해 봅니다.

1. 실버2~3구간을 강등과 승급으로 벌써 4번쨰인데.. 여기가 저의 한계일까요?

2. 원딜로는 안되다가.. 탑판테로 바꾸니 실버2간건.. 그냥 챔프빨일까요?

3. 정글로 바꾸면 가능성이 생길까요?? 탑판테로 탑, 미드 바텀 킬을 내도 지는 판이 있던데요.. 아니면 미드로??
솔직히 나이때문에 순발력이 떨어져서;;; 미드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4. 그냥 미련없이 롤 접는게 답이라는건 알고있습니다만.. 4년의 한이 있어서.. 도움을 구합니다.
롤 아이디는 `쭈물쭈물`입니다. 이제는 다 내려놓고 도움을 청합니다.
듀오를 해달라는건 절대 아닙니다. 전 혼자 제힘으로 골드를 찍고 싶거든요!!

장문의 질문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