를 그럭저럭 완성했습니다. 선을 안따고 칠했더니 역시나 칠하다 중간에 손을 놔버리게되서[....] 되다만 그림이 된 느낌이지만 -┏

 

몰랐는데, 제가 그리려고 했던 베일같은것은 '미사포'라는 물건이고....

이것은 여신도들이 쓰는거라고...ㅠㅠㅠ 수녀님들은 코이프를 쓴다고 하더군요.

(코이프를 생각했지만 머리카락을 다 가려버리면 정말 소나같지가 않을것 같아 일부러 피했건만 흑흑)

근데 견습수녀는 머리카락이 보이는 코이프를 쓴다고!!!!

해서 견습 수녀 소나가 되었습니다:)

 

리플을 보니까 신부같다는 의견이 많았고, 제 눈에도 너무나 신부같아서 왜 신부같은지 곰곰히 생각해보니 꽃을 들고있어서.... 아무리 봐도 드레스에 꽃하면 신부다보니까=ㅂ= 게다가 배경은 성당.... 십자가를 때려박는다고 수녀가 되진 않던것이었습니다 후

해서 꽃은 크레센도 아이콘모양의 책으로 바꿨습니다. 성경일지 찬송가일지 복음성가일지 모르겠지만:9

 
 
 
 
 
덧:원래 수녀하면 여기저기 꽁꽁 싸매고 칭칭 감춰놔야하지만 도저히 저의 소울!인 슴가를 포기할 수 없어 가슴팍을 까고 말았습니다... 가터벨트는 덤:9